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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산책 우에노의 숲 미술관]

'우에노의 숲 미술관'은 넓은 우에노 온시 공원에 많이 설치된 미술관 중 하나이며, 유일한 사립 미술관입니다. JR 우에노역 공원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통해 문화와의 만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역사는 메이지 초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 단체인 공익재단법인 일본미술협회의 전신은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미술 단체로 설립된 '류치카이'입니다. 메이지 유신 이후 서구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일본의 전통 미술을 보호하고 진흥하기 위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황실과도 깊은 인연을 맺고 있으며, 아리스가와노미야 다루히토 친왕 전하가 총재로 취임한 것을 계기로 황족을 중심으로 한 후원 체제가 갖추어졌습니다. 현재는 히타치노미야 마사히토 친왕 전하가 총재를 맡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통을 이어가는 장소이기도 한 우에노의 숲 미술관은 상설 전시가 없으며, 매번 다른 주제의 전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시회가 매년 개최되어, 일본 현대 미술의 발전을 돕는 동시에 예술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고베·후쿠시마에 이어 도쿄에서 열리는 '대 고흐전'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가 중 한 명인 빈센트 반 고흐의 불후의 명작 《밤의 카페 테라스》가 20년 만에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이 작품을 보기 위해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몰려들어 연일 큰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프랑스 남부 아를에 실제로 존재하는 카페를 그린 이 작품은 밤하늘의 푸른빛과 가스등의 노란빛이 만들어내는 선명한 색채 대비가 매력적이며,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주제로 한 초기 작품으로도 반드시 감상해야 할 명작입니다. 밤 풍경을 그리면서도 검은색을 사용하지 않은 혁신적인 표현은 고흐의 풍부한 상상력을 상징하는 기법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작을 중심으로 초기 작품부터 색채에 눈을 뜬 파리 시절, 그리고 아를에서 꽃피운 독창적인 표현에 이르기까지 그의 예술 세계를 따라갈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우에노의 숲 미술관
https://www.ueno-mori.org/
긴자 쇼룸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ginza.html

참고자료
https://grand-van-gogh-tok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