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 물이 빚어내는 일본의 맛]
일본 식문화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면, 바로 와사비입니다. 초밥이나 회에 곁들여지는 경우가 많으며, 그 상쾌한 매운맛이 요리의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훌륭한 조연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와사비가 어떤 역사를 가지고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를 차분히 생각해 볼 기회는 의외로 적을지도 모릅니다.
와사비는 역사가 오래되어 아스카 시대부터 나라 시대까지 이미 약초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당시에는 현재와 같은 조미료가 아니라 주로 살균 효과를 기대하며 사용되었습니다. 그 후 에도 시대에 초밥 문화가 퍼지면서, 생선의 감칠맛을 돋보이게 하는 존재로 급속히 친숙해져 현재의 식문화로 이어졌습니다. 정말로 시대와 함께 역할을 바꾸며 전해 내려온, 일본적인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그런 와사비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나가노현 아즈미노시에 있는 '다이오와사비 농장'입니다. 최근에 방문했는데, 그 아름다움과 규모에 완전히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농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맑고 투명한 계류와 드넓게 펼쳐진 와사비밭입니다. 북알프스의 눈 녹은 물이 끊임없이 흘러들고, 수온도 일 년 내내 일정하게 유지되어 이러한 환경이 품질 좋은 와사비를 길러낸다고 합니다. 반듯하게 정돈된 와사비밭은 어딘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풍요로운 자연과 사람의 손길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실제로 걸어 보니 물 흐르는 소리가 무척 기분 좋았고,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관광지로도 인기가 높아 일본인은 물론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어, 농장 안은 국제적인 분위기 속에서 활기가 넘쳤습니다. 부지가 넓어서인지 붐비거나 답답하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즐거움은 바로 와사비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 와사비 소프트아이스크림이나 갓 지은 흰쌀밥에 생와사비를 갈아 올려 먹는 와사비밥 등,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가 가득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갓 간 생와사비의 향이었습니다. 코끝을 톡 쏘는 매운맛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은은한 단맛과 상쾌한 향까지 느껴져, '이것이 진짜 와사비구나' 하고 새삼 실감했습니다. 저도 그 매력에 이끌려 생와사비를 하나 구입했고, 집에서도 그 풍미를 즐기고 있습니다.
사실 와사비는 가는 방법에 따라서도 맛이 크게 달라집니다. 섬유를 너무 많이 손상시키지 않도록 천천히 원을 그리듯 갈아야 향과 감칠맛이 더욱 살아난다고 합니다. 생와사비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강판 선택도 의외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오타루 쇼룸에서는 구리 강판과 세라믹 강판, 그리고 간 와사비를 깔끔하게 모을 수 있는 '야쿠미요세'도 함께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생와사비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께 안성맞춤인 제품이니, 부담 없이 들러 직접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오오야 세이사쿠조의 구리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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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야의 야쿠미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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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룸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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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오와사비 농장
https://www.daiowasabi.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