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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나무의 그릇']

공기가 매섭게 차가워지는 겨울이면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국물이 절로 그리워집니다. 된장국이나 따뜻한 수프에서 피어오르는 육수의 향과 깊고 진한 맛은 몸속 깊은 곳까지 스며들지요. 겨울은 뿌리채소와 버섯처럼 끓일수록 감칠맛이 더해지는 식재료가 풍부한 계절입니다. 재료를 듬뿍 넣은 수프 한 그릇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배와 마음까지 든든하게 채워줍니다.

그런 겨울의 식탁에 온기를 더해주는 것이 바로 소노베 산교우의
'나무의 그릇'입니다. 아름다운 나뭇결은 요리 재료의 색감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그릇의 둥근 형태가 재료를 자연스럽게 가운데로 모아주어 담기만 해도 근사한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나무의 그릇은 전체에 우레탄 도장이 되어 있어 세제로 가볍게 씻은 뒤 자연 건조만 해주면 되는 점도 관리가 쉬워 반갑습니다. 천연목 제품이기 때문에 식기세척기 사용이나 장시간 물에 담가두는 것은 어렵지만, 피곤한 날에도 '이 그릇만큼은 씻어 두자'하고 한 번 더 손을 쓰게 되면서 자연스레 애착이 생깁니다. 제게는 마치 오랜 동반자 같은 존재인 나무의 그릇(벚꽃나무)은 몇 년간 계속 사용하다 보니 표면이 한층 부드럽게 길들여지고, 나뭇결에는 은은한 윤기가 더해진 듯 느껴집니다. 눈에 확 띄는 변화는 아니지만, 가족이 사용하는 그릇(밤나무)도 역시 사용할수록 점점 더 깊은 풍미가 더해지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나무의 개성을 그대로 살려 완성한 나무의 그릇은 나무의 종류에 따라 색과 표정이 달라, 같은 형태라도 서로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나무의 결은 마치 사람의 분위기나 성격을 드러내듯 저마다의 개성을 지니고 있는 듯합니다. 섬세하고 균일한 나뭇결,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인상의 '너도밤나무'. 차분한 결이 우아해 고요한 온기와 세련된 멋을 전하는 '호두나무'. 은은한 붉은 기가 감돌아 우아하고 늠름한 인상의 '벚꽃나무'. 소박한 맛이 있어 주변을 따뜻하게 감싸 안는 듯한 '밤나무'. 화사함과 중후함을 겸비해 격조 높은 인상의 '느티나무'. 그리고 대담한 나뭇결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차분함 속에 와일드한 매력을 느끼게 하는 '참나무’. 손에 쥐었을 때의 동글동글한 온기 있는 촉감과 입술에 닿는 테의 부드러움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참으로 편안합니다.

매일의 식탁에 함께하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 천천히 길들여져 가는 나무의 그릇. 자신의 분위기나 소중한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골라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소노베 산교우의 나무의 그릇 *원재료비 상승에 따라 2026/4/1(일본 시간 4/2)부터 가격이 인상됩니다. 구매를 고려 중이신 분께서는 그 이전에 주문해 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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