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탁에서 늘 빠지지 않는 소금 다시마]
일본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그것은 다시마입니다.
식이섬유와 철분, 칼슘, 요오드 등의 성분을 함유한 다시마는 오래 전부터 일본인의 건강을 지탱해 온 중요한 식재료였습니다. 다시마에는 글루탐산이 들어 있어서 이 글루탐산이 감칠맛을 느끼게 되는 요인인데 소금이 더해지면서 더욱 맛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제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금 다시마는 메이지 시대에 오사카의 해산물 도매상이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에도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친 해운의 발달로 '다시마 로드'라고 불리는 기타마에부네의 항로로 홋카이도에서 오사카로 다시마와 청어 등의 해산물이 운반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오사카는 다시마 가공의 일대 산지가 되었고, 독자적인 육수 문화도 길러져 갔습니다.
시오콘부(소금 다시마)는 다시마를 졸인 뒤 소금, 간장, 설탕 등으로 간을 한 츠쿠다니의 한 종류입니다. 이에 비해 시오후키 콘부는 이를 한층 더 말려, 표면에 '소금이 핀 듯한' 상태로 만든 것을 말합니다. 요즘에는 가루 형태의 소금이나 조미료를 뿌린 것도 그렇게 부르곤 합니다. 둘 다 보통 '시오콘부(소금 다시마)'라고 불러왔지만, 이렇게 보면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이군요.
따끈따끈한 밥에 얹거나 주먹밥 재료로 하거나 야채와 버무리거나 파스타에 곁들이거나 시오콘부와 시오후키 콘부는 활용의 폭이 넓은 재료입니다. 마트에도 종류가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고, 쇼룸이 있는 교토에는 전통있는 다시마 가게도 몇 군데 있습니다. 교토를 방문할 때는 다시마 가게를 둘러보고 기념품을 골라 보는 것도 즐거울지도 모르겠네요.
쇼룸 안내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
이츠지노 콘부
https://maps.app.goo.gl/QJ7GuqwCUZmWCVMw9
키타마에부네(기사)
https://kr.shokunin.com/archives/41423024.html
니신소바(기사)
https://kr.shokunin.com/archives/41420506.html
참고자료
https://ja.wikipedia.org/wiki/塩昆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