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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저크치킨]

이번 가을, 마츠야의 메뉴에도 등장해 화제가 된 자메이카 발상의 요리 '저크치킨'. 육즙이 풍부하게 구워진 닭고기는, 매콤하고 강렬한 맛 속에 상큼함과 은은한 쌉싸래함이 어우러져, 밥과도 잘 어울리는 요리입니다. 자메이카 현지에서는 길가에 드럼통으로 만든 간이 그릴인 '저크 스탠드'를 자주 볼 수 있으며, 카사바로 만든 납작한 빵 '바미'와 함께 판매되는 인기 요리입니다. 미국에서도 햄버거나 바비큐의 대표 메뉴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저크(jerk)'란 고기를 '저크 스파이스'라는 향신료에 재워 구운 요리나 그 조리법을 말합니다. 올스파이스라는 자메이카 원산의 향신료와 스코치 보닛이라는 하바네로와 비슷한 매운맛을 가진 고추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고기를 차분히 갈색이 될 때까지 구우면 향신료의 고소함이 돋보이며 깊이 있는 맛이 됩니다.

이번에는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올스파이스 분말을 사용하여 대파, 마늘, 생강을 다진 것과 검은 후추, 설탕, 소금을 맞추고 라임 대신 스다치 착즙을, 스코치 보닛 대신 칠리페퍼로 닭다리살을 마리네이드했습니다. 원래는 하룻밤에서 하루 정도 재워 두면 향신료가 잘 스며들지만, 짧은 시간만 재울 경우에는 고기 표면을 포크로 몇 군데 찔러 두면 양념이 더 잘 배어듭니다. 절이는 동안, 쌀과 키드니빈을 코코넛 밀크에 함께 지은 '라이스&피즈'를 만들어, 준비 완료. 밥이 다 지어지는 시간에 맞춰 오가사와라 리쿠쵸의 피쉬팬으로 저크치킨을 구워, HASAMI의 플레이트에 담아 완성입니다.

팝하고 선명한 색감이 인상적인 HASAMI의 플레이트는 저크치킨처럼 강렬한 요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햇빛이 쏟아지는 카리브해처럼 밝고 화사한 식탁을 연출해 줍니다. 자메이카를 상징하는 라스타 컬러를 떠올리게 하는 레드, 머스타드, 그린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한 장의 플레이트와 저크치킨으로 트로피컬한 식탁을 즐겨보세요.

HASAMI의 플레이트
https://www.shokunin.com/kr/hasami/plate.html
오가사와라 리쿠쵸의 피쉬팬
https://www.shokunin.com/kr/rikucho/fishpan.html

참고자료
https://www.lantern.camp/?p=82417 (참고 레시피)
https://marieclairejapon.com/lifestyle/123195/ (참고 레시피)
https://www.matsuyafoods.co.jp/matsuya/whatsnew/menu/116756.html
https://en.wikipedia.org/wiki/Jerk_(coo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