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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스러운 주먹밥]

주먹밥을 좋아합니다. '만약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것은?'이라고 묻는다면 망설이지 않고 '맛있는 쌀과 소금으로 만든 주먹밥'이라고 대답합니다.

그 밖에도 좋아하는 것이나 맛있다고 생각하는 음식은 많이 있습니다만, 인생의 마지막 식사라고 하면 주먹밥을 선택합니다. 따뜻한 밥에 조금 강하게 소금을 해서 폭신하게 만든 심플한 주먹밥을 역시 가장 좋아합니다.

그런 심플 이즈 베스트의 '소금 주먹밥'입니다만, 조금 사치스러운 기분을 맛보고 싶을 때는 '텐무스'도 좋겠다라고 문득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사는 동네에는 텐무스가 명물인 우동집이 있고, 그곳의 텐무스를 얼마 전에 오랜만에 테이크 아웃해서 먹었으니까. 조금 작은 주먹밥에 적당한 크기의 새우 튀김이 올려져 있어 몇 개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입 먹으면 든든하게 배를 채워주는 이 만족감. 갓 만들어도 식어서도 맛있는 절묘한 소금 간과 주먹밥 만드는 방법. 너무 맛있어서 먹는 것만으로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소금 주먹밥은 스스로도 만들지만, 텐무스를 집에서 만들지는 않습니다. 누군가가 튀겨주고 만들어준 텐무스를 먹기 때문에 '튀김'이라는 재료의 사치감과 맞물려 특별한 기분을 맛보는 데 도움을 주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저에게는 주먹밥이 최고의 파워푸드라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야마이치의 삼각주먹밥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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