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시카와노보리 죽세공의 메밀 소쿠리]
여름 식탁에는 시원한 면 요리를 빼놓을 수 없네요. 더위를 완화하기 위해 소면이나 냉우동, 자루소바 등이 등장할 기회가 늘어납니다. 특히 메밀 소쿠리를 사용하여 식탁에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니시카와노보리 죽세공의 메밀 소쿠리는 생활에 녹아드는 공예품입니다. 그 아름다움과 기능성은, 쓰면 쓸수록 느낄 수 있습니다. 메밀 소쿠리를 손에 쥐면 대나무 섬유가 절묘하게 짜여져 가볍고 부드러움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을 통과시키면 대나무의 빛깔이 약간 깊이를 더해 마치 숨을 쉬듯 자연의 감촉을 되찾습니다. 그리고 만질 때마다 장인의 수작업의 치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소쿠리에 비하면 대나무 메밀 소쿠리는 대나무 자체가 여분의 수분을 적당히 흡수하기 때문에 메밀이 들러붙지 않고 적당히 쫄깃하게 조여집니다. 면이 쉽게 불지 않고 풍미도 잘 유지되어 식감이 훨씬 좋아지고, 마치 전문점에서 먹는 듯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대나무의 따뜻한 느낌이 요리의 비주얼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어, 더욱 식욕을 자극합니다. 뒷면에는 다리가 붙어 있기 때문에 물 빠짐이 좋고 위생적입니다. 장인의 손으로 하는 일이 있기 때문에 실현하는 이 사용감. 대나무의 선별부터 엮는 과정까지 숙련된 장인이 직접 만들어, 튼튼하면서도 유연한 소쿠리가 완성됩니다.
메밀 소쿠리라고 하면 전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다른 요리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의 보존에도 적합하며, 특히 여름철 식탁에서는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먹밥이나 튀김, 안주인 에다마메 등의 요리에도 잘 어울립니다. 주먹밥을 올리면 통기성이 좋기 때문에 눅눅해지지 않고, 포슬포슬한 상태를 유지하기 쉽습니다. 보기에도 시원해서 여름 식탁에 딱이지 않을까요? 죽세공만의 매력이 돋보이네요.
그리고 계속 사용하다 보니 처음에는 밝은 상쾌한 색이었던 대나무가 점점 맛이 깊은 사탕색으로 변화합니다. 이것은 대나무가 시간에 따라 자라나는 듯한 느낌입니다. 적절하게 취급하면 20년 이상도 사용 가능합니다. 손질을 하면서 함께 시간을 새기고 가는 즐거움이 있어 정말로 평생 사용할 수 있는 도구라고 할 만하지 않을까요?
소바나 우동을 아름답게 담아낼 뿐만 아니라, 물빠짐이나 보존에도 활약해, 오래 사용할수록 그 매력을 실감할 수 있는 메밀 소쿠리.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이 전통이 낳은 일품을, 꼭 매일의 식탁에서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니시카와노보리 죽세공의 메밀 소쿠리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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