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 볼거리 '수국 사찰']
장마철 교토·우지의 볼거리는 뭐니뭐니해도 수국으로 유명한 미무로토지. 나라 시대에 코우닌 천황에 의해 건립되었다고 전해지는 역사가 오래된 절입니다.
10엔 동전으로 친숙한 평등원이나, 현존하는 일본 최고의 신사 건축·우지가미 신사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이 시기는 수국을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미무로토지를 방문합니다. 싱싱한 녹색 속, 약 2만 그루에 달하는 수국이 파랑색이나 보라색, 핑크색의 꽃을 피우는 모습은 장관이며, 정말 마음을 매료시킵니다.
매년 하트마크 수국이 피고, 찾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도 전해지는데, 그런 점도 화제가 되는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수국 사찰'이라고 불리는 미무로토지인데, '꽃의 사찰'이라고도 불리며, 봄부터 여름까지는 진달래와 연꽃으로 유명합니다. 그 밖에도 고산수와 회유식 정원, 겐지 이야기의 우지 10첩《우키후네》의 고적과 마츠오 바쇼의 구비를 볼 수 있어 매력이 가득 담긴 관광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지금도 우지의 지명에 남아 있는 '토도우(菟道)'는, 원래 '우지'라고 불렀다고 하며, 토끼와 인연이 있는 지역답게, 미무로토지에서는 '코마이누(개)'가 아닌 '코마우사기(토끼)'가 마중해 줍니다.
또한 미무로토지 근처에는 차 전문점이 운영하는 일본차와 젤라또 가게도 있어 이곳에서 휴식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장마철, 수국과 차를 즐기러 우지에 가 보시는 건 어떠세요?
미무로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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