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a

3

[마리네]

남유럽의 조리법으로 알려진 '마리네'. 이것은 고기나 생선, 야채 등의 식재료를 식초나 레몬즙 등의 조미액에 담그는 조리법 또는 그 요리 자체를 가리킵니다. 이 방법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예를 들어 페루의 흰살 생선을 사용한 '세비체'나 유럽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전해져 인기를 얻은 '에스카베쉬'도 모두 마리네의 일종입니다.

'마리네하다'라고 하는 동사의 어원을 더듬으면, 오래된 프랑스어의 'marin(바다의)'에서 유래해, 원래는 해수에 식재료를 담그는 것이 시작이었다고 생각되고 있다고 합니다. 식욕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에도 좋고, 냉장고에서 차게 해 두면, 더운 날의 반찬이나 안주로도 딱 맞습니다. 야채나 생선, 고기 등 재료를 바꾸는 것으로 바리에이션도 퍼져 여름 식탁에 색채를 더해 줍니다.

특히 앞으로의 계절은 토마토와 가지, 주키니 등 여름 채소가 출회의 절정을 맞이합니다. 태양 빛을 듬뿍 받은 맛이 진한 토마토와, 기름과 잘 어울리고 가열해도 맛있는 주키니를 사용한 마리네는, 사용하는 오일이나 식초의 종류를 바꾸는 것만으로, 서양식으로도 중화식으로도 일본식으로도 어레인지 가능. 메인 디쉬나 그날 기분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로 즐겨보세요.

토마토와 주키니와 오일사딘 마리네

재료(2~3인분):
토마토 중사이즈 2개
주키니 1/2개
오일사딘 1/2캔
마늘 1쪽

(마리네액)
올리브 오일 2큰술(취향에 따라 오일사딘의 기름 약간)
좋아하는 식초 1큰술
흑후추 적당량
소금 적당량

만드는 법:
1. 먼저 토마토를 깍둑썰기, 마늘을 다지고 오일사딘을 잘게 썰어 놓는다.
2. 주키니를 얇게 저며 반달 모양으로 썰어 놓는다.
3. 프라이팬에 소량의 올리브 오일(분량 외)을 달궈, 주키니를 굽는다.
4. 구워진 주키니, 썰어 놓은 토마토, 마늘, 오일사딘을 모두 마리네액에 넣어, 대충 버무린다.
5. 냉장고에서 10~15분 정도 식힌다.
6. 먹기 전에 간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fresco의 kasumi bowl S
https://www.shokunin.com/kr/fresco/kasumibowl.html
세비체
https://kr.shokunin.com/archives/28428239.html
에스카베쉬
https://kr.shokunin.com/archives/37976934.html

참고자료
https://ja.wikipedia.org/wiki/%E3%83%9E%E3%83%AA%E3%83%8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