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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려받은 카메라와 와카마츠 산책]

생전에 할아버지의 가장 큰 취미는 카메라. 여러 사진 동호회에 소속되어 작은 사진전에 작품을 내는 등 할아버지에게 카메라는 자신과 사회를 연결하는 것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그 할아버지의 카메라와 렌즈가 손자인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는 것은 익숙하지만 본격적인 카메라에 관해서는 완전 초보자. 렌즈마다의 특징이나, 카메라의 설정 등 모르는 것이 많은 가운데였지만, 와카마츠는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경치가 많은 곳. 그런 곳을 걸으면서 카메라 초보인 제가 느낀 것을 조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들른 곳은 타카토산 전망대로 가는 길에 있는 '하쿠산 신사'입니다. 와카마츠 쇼룸에서는 약 1.6km. 하쿠산 신사는, 전국 각지에 약 3천개 있는 하쿠산 신앙의 신사로, 이시카와현의 하쿠산을 신체산으로 하는 총본궁·시라야마히메신사의 분사입니다. 신사는 긴 계단 위에 문이 있어 참배길을 돌아보면 나무들 사이에서 와카토 대교를 바랄 수 있었습니다. 쇼룸을 포함해 와카도 대교는 여러 각도에서 바라봤는데, 여기서 보는 경치는 남달랐고, 신록의 계절과도 겹쳐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문에 걸린 흰 종이 장식이 스락거리는 소리, 나무들이 흔들리는 소리, 새소리, 산을 향해 부는 바람이 기분 좋게 흐르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지만, 비밀 장소로도 해 두고 싶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타카토산 공원 전망대.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로, 또 앞으로의 계절에는 수국의 명소로 유명합니다. 낮에는 도우카이만에서 그 앞으로 펼쳐진 지형을 볼 수 있어 지금이나 옛날이나 와카마츠가 배를 통해 세계와 연결되어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산을 내려가면 쇼룸이 있는 와카마츠 남해안입니다. 역사적인 건축물과 항구도시의 운치, 오가는 배, 바로 아래에서 바라다보이는 와카토 대교 등에 다시 카메라를 들이대 보니 늘 낯익은 풍경이 처음 만나는 경치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쇼룸이 있는 우에노 빌딩은 역시 '그림이 되는 곳'. 매주 와 있어도 렌즈 너머로 보면 또 다른 매력이 있어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좋은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조금 허들이 높아지지만, 호흡을 가다듬고 찰칵 셔터를 누르면 번갈아 오는 집중과 해방으로 인해 왠지 매우 편안해집니다. 시각 이외의 감각도 예민해지고,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소중히 여기던 카메라이기 때문에 활용하고 싶다고 생각해, 당점의 블로그나 SNS용의 사진 촬영을 통해 새로운 경치를 만날 기회가 증가했고, 자신의 시점에서 기사를 쓰는 것으로, 이 '물려받은 카메라'는 저에게도 사회와 연결되는 소중한 경험을 주는 것이 되었습니다.

와카마츠 쇼룸은 좋은 계절이 되면 본격적인 카메라를 목에 걸고 오시는 손님이 매우 많아집니다. 쇼룸에 늘어선 상품이나, 창문으로부터의 경치는 사진 애호가 분들의 마음도 꽉 잡는 것 같아, 인기의 피사체가 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카메라를 들고, 아름다운 경치와 평화로운 시간이 기다리는 와카마츠에 꼭 와 주세요. 그 때는 와카마츠 쇼룸에도 들러 주시기 바랍니다.

와카마츠 쇼룸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wakamatsu.html

참고자료
https://wakamatsu-info.com/spot/photo/hakusanjinja.html
https://www.city.kitakyushu.lg.jp/wakamatsu/file_0014.html
https://www.city.kitakyushu.lg.jp/wakamatsu/file_00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