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룩 시장]
길었던 황금연휴도 끝났네요. 어디 여행가신 분들도 많이 계시지 않았을까요? 여러분은 여행에서 무엇을 소중히 여기십니까? 거기서만 볼 수 있는 것을 보다. 간 곳에서 그 고장만의 것을 맛보다. 가기 전 준비도 즐거운 것. 여행의 묘미는 다양합니다.
설레는 여행지에서 저는 그 고장의 마르쉐, 마트, 벼룩 시장에 들러 마음이 끌리는 것을 우연히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소 근처에서 다니는 가게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을 만나 첫눈에 반한 것처럼 즉시 구입하기도 합니다. 여행을 마치고 일상생활로 돌아와서도 그 구입품을 보고 여행의 즐거웠던 일이 생각나거나. 물건에 추억, 스토리가 있으면 굉장히 소중히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오타루에서 벼룩 시장이 개최된다고 해서 처음 가봤습니다. 회장은 무려 원래 교회였던 곳. 교회는 자선 바자회가 행해지거나 하기 때문에 이미지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구운 과자부터 고도구에 수예 작가의 작품 등 버라이어티가 풍부하여 매우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옛 건물을 그대로 낡게 두는 것이 아니라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의 삶에 맞게 사용하고 이어간다.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오타루 쇼룸이 들어가는 교와하마 빌딩도 옛날부터 있던 건물입니다. 쇼룸에 이어지는 계단의 구조도 매우 정중하고 중후하며 멋이 있습니다. 오타루 쇼룸에 첫눈에 반한 것을 찾으러 꼭 와주시기 바랍니다.
오타루 쇼룸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otaru.html
구 가톨릭 오타루 교회 스미노에 성당
https://maps.app.goo.gl/hjxKugCLt3Uct4aP8
오타루 스미노에 벼룩시장
https://www.instagram.com/otaru_suminoe_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