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18 11745

IMG_5203

IMG_5214

[홍콩 죽]

여행지에서의 잊을 수 없는 요리 중 하나로 홍콩에서 먹었던 죽이 있습니다. 그 맛을 잊을 수 없어서 가끔 생각나서 만들고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죽이 아침 식사의 대표이자 일상에 뿌리내린 국민 음식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재료의 죽이 있고, '皮蛋瘦肉(피탄과 돼지고기)'가 유명하죠. 그 외에도 '鮮魚片(흰살 생선)' '鮮豬潤(돼지 간)' '鮑魚(전복)'등 풍부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해, 선택하는 즐거움도 매력의 하나. 죽에는 '油條(유탸오)'라고 불리는 튀긴 빵 같은 것을 담가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만에서는 두유 국물에 이 튀긴 빵을 맞추지만 홍콩에서는 죽과 조합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제가 홍콩에서 먹었던 죽의 추억에서 특히 인상적인 것은 태국 쌀(자스민 라이스)과 생강의 향입니다. 먹은 가게에서는 생강을 죽에 넣고 끓였던 것 같습니다. 이 두 가지 소재를 사용하면 만들 때부터 향기가 풍기며 기대가 부풀어 오릅니다. 꼭 시도해 보세요.

만드는 방법은 미리 기름을 뿌린 쌀을, 건조한 관자의 육수가 들어간 충분한 물에 넣어 '쌀의 꽃이 핀다'라고 칭해지듯이 쌀이 갈라질 때까지 삶습니다(좀 더 간편하게 만든다면, 관자 육수 파우더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기는 죽이 홍콩 죽의 기본형인 '瑤柱白粥'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죽은 위장에 부드럽고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입니다. 아침 식사나 일상적인 식탁에 죽을 넣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瑤柱白粥(건조 관자 죽)

재료(2인분):
쌀(자스민 라이스) 1/2컵
뜨거운 물 600ml
쌀기름(또는 참기름) 2작은술
관자 육수(파우더) 2작은술
생강 가늘게 채썬 것 약간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쌀을 씻고 여름에는 30분, 겨울에는 1시간 정도(가능하면 하룻밤) 물에 담근다.
2. 흡수한 쌀의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는다. 소금과 기름을 넣고 가볍게 섞어 쌀 전체에 흡수시킨다.
3. 물 600ml에 관자 육수를 넣고 냄비에서 끓인다. 끓으면 밑간한 쌀을 넣는다.
4. 다시 끓으면 약불로 살짝 틈을 내서 뚜껑을 올리고 짓는다.
5. 중간에 섞으면서 뜨거운 물이 부족한 경우에는 적절히 더해서 조정한다.
6. 살짝 걸쭉해지고 쌀이 무너지면 완성. 소금으로 간을 조절하다. 그릇에 담아 취향에 따라 쪽파나 채썬 생강을 토핑한다.

마츠야마 도우고우죠의 유키히라냄비 #5
https://www.shokunin.com/kr/matsuyama/
혼마 가즈오 쇼텐의 짚 냄비받침 S
https://www.shokunin.com/kr/honma/nabeshiki.html
하쿠산 도기의 평 다완
https://www.shokunin.com/kr/hakusan/hirachawan.html

참고자료
https://www.ncbank.co.jp/hojin/asia_information/chuzaiin_news/pdf_files/hongkong_061113.pdf
https://80c.jp/recipe/20140501-272.html
https://hkyousei.exblog.jp/22808376/
https://ja.wikipedia.org/wiki/油条
https://weathernews.jp/s/topics/201801/310205/
https://www.sotozen-net.or.jp/zen/eating/fushukuhan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