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최근 알게 된 중국 속담에 '一日食三棗、終生不顕老'(하루 세 알의 대추를 먹으면 평생 늙을 일이 없는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대추는 세계 3대 미녀 중 한 명인 양귀비도 즐겨 먹었다고 하는데, 예전에 근무했던 중국인 직원이 '여자는 대추를 먹으면 좋다'고 말한 것은 아무래도 이 속담에서 유래한 것 같습니다.

중국 북부를 원산지로 하여 중국과 서아시아에서 많이 재배되는 대추는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흡수를 좋게 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칼슘, 아연, 칼륨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나라 시대 이전에 중국에서 약으로 전해졌습니다. 풍부한 영양소 중에서도 특히 매력적인 것이 그 '철분'의 함유량. 대추 100g에는 철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같은 양의 건자두의 1.5배의 철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대추에 포함된 식물성 비헴철은 단백질이나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철분 흡수가 촉진된다고 합니다.

건조시킨 상태로 판매되는 대추는 그대로 먹어도 맛있고, 몸보신을 높이는 소재로 국물에 넣거나 한식 삼계탕의 재료로도 사용되지만, 빈혈 예방의 일환으로 우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대추차'부터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대추를 5, 6알 냄비에 넣고 물과 함께 불에 올려 졸이기만 하면 되는데 의외로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SNS에 검색해 보니 ①보온포트에 손가락으로 찢고 칼집 낸 대추를 넣다 ②뜨거운 물을 듬뿍 부어 하룻밤 두다 ③냄비에 넣고 10~15분 끓이는 방법으로 이전보다 짧은 시간에 제대로 끓일 수 있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생강의 슬라이스를 함께 넣거나, 마무리에 항산화 작용이나 미백의 효과가 기대되는 구기자를 넣어 달콤함을 더하는 등, 날에 따라 어레인지 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이 분량은 2인분이므로, 적당히 조정해 보세요).

대추나 구기자 등의 붉은 색 음식은 건강 유지와 면역력 향상, 산화 방지 등의 효과가 있어 냉하기 쉬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빈혈 개선과 혈행을 좋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붉은 재료의 힘을 잘 도입하여 건강한 매일을 목표로 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마츠야마 도우고우죠의 데우기 냄비 L *재입고 되었습니다.
https://www.shokunin.com/kr/matsuyama/
혼마 가즈오 쇼텐의 짚 냄비받침 S
https://www.shokunin.com/kr/honma/nabeshiki.html
하쿠산 도기의 찻잔
https://www.shokunin.com/kr/hakusan/yunomi.html

참고자료
https://www.villalodola.jp/magazine/column-213/
https://natsumeiro.jp/story/
https://spc.jst.go.jp/news/121003/topic_5_0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