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파바시 도구 거리와 행복의 커피]
센소지의 '가미나리몬'으로도 유명한 아사쿠사, 그 서쪽을 남북으로 걸쳐 800미터 정도 뻗는 큰 상가가 '갓파바시 도구 거리'입니다. 음식점과 관련된 도구를 취급하는 가게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식기나 냄비 등 조리도구는 물론이고 윈도우에 장식할 식품 샘플이나 메뉴 스탠드, 주방 직원의 유니폼, 업소용 가전부터 입구에 깔리는 매트에 이르기까지 이 도구거리에 오면 음식점에서 필요한 것은 모두 갖춰집니다. 그리고 기쁘게도 업무용 상가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고객에게도 소매를 해 주는 것입니다. 주방 도구에 관심이 있는 분은 시간을 들여 거리 산책을 즐기고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은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이 매우 늘었습니다. 도쿄의 관광 명소는 많지만, 귀중한 체류 시간에 이 거리를 선택한 것에 감동해 버려서, 음식은 인류 공통의 즐거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갓파바시 도구 거리는, 음식점 관계자가 자주 가는 곳일 뿐만 아니라, 외국인 분들에게는 흥미로운 장소의 하나가 되어, 도구를 통해서 일본의 음식 문화를 세계에 발신하는 거리가 되었습니다.
거리를 걸어 나가면 스카이 트리가 딱 보이는 골목이 있거나, 당점에서 취급하고 있는 '가나야 브러쉬'의 점포도 늘어섭니다. 이번에는 주방 도구의 교체 부품을 찾으러 갔습니다. 가게 분들은 모두 친절하고, 자기 가게에 없는 것도 "어쩌면 이 줄에 있는 ◯◯에 있을지도 몰라"라고 짐작 가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이 날은 세 번째로 발견되었습니다. 평소의 가게에서는 주문하는 것을 그 자리에서 구할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가게를 마음먹은 대로 정신없이 돌고 있으면 갑자기 배터리가 방전된 것 같은 것도 저에게는 자주 있는 일입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은, 도구점의 줄에 있는 'Sensing Touch of Earth'. 공간 디자인의 프로패셔널이 다룬 특별한 공간이 펼쳐진 카페로, 엄선한 커피 메뉴도 늘어섭니다. 디카페인을 마시고 걸어 왔습니다만, 이 가게에서 마시는 펀치가 있는 깊은 맛의 디카페인은 각별하게 생각합니다. 디카페인에서도 제대로 묵직한 커피를 맛보고 싶다!는 분들께는 추천합니다. 보통 만석이지만 입지 특성상 회전도 좋아서 무사히 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약간 어두운 조명과 음악이 기분 좋은, 매우 아늑한 공간입니다.
가나야 브러쉬
https://www.shokunin.com/kr/kanaya/hair.html
긴자 쇼룸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ginza.html
Sensing Touch of Earth
https://maps.app.goo.gl/9CrfLTt8YPfDzsHC8
참고자료
https://www.kappabashi.or.jp/access/
https://stoe-cafe.tok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