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é Frosch]
교토 니시진에 사는 우리는, '니시진 산책'이라고 칭해, 건강을 위한 산책을 하는 것이 매일의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걸으면서 이야기하는 내용이라면 오로지 쇼쿠닌닷컴의 미래에 대한 것이지만, 일터를 떠나 '걸어 다니는 회의'는 때로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져다 줍니다.
올해 새해 첫날은 카미시치켄 근처에 있는 'Café Frosch'에 걸어 향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날 인스타그램에서 본 '감과 견과류와 브랜디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직물업으로서 기계의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던 건축 연수 미상의 쿄마치야를 개장해 만들어진 가게는, 차분한 분위기이면서도 점내에 흐르는 공기는 어딘가 외국의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먼저 주문한 것은 간판 메뉴 중 하나인 '누룩빵 플레이트'. 플레이트의 메인은 뿌리채소가 듬뿍 들어간 치킨 팟파이로, 바삭한 파이 반죽을 부수고 뜨거운 화이트 소스와 함께 먹을 때의 설렘에 기분도 올라갑니다. 당연히 누룩빵도 화이트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이 누룩빵은 기름, 유제품, 달걀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비건이나 채식주의자에게도 추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먹어보고 싶었던 감과 견과류와 브랜디 케이크는 유기농법으로 키운 포도를 사용한 내추럴 와인과의 궁합도 궁합도 딱 맞았습니다. 감의 풍미, 견과류의 식감, 브랜디의 향기, 그리고 케이크에 곁들여진 풍부한 크림이 빚어내는 맛이 대만족이었습니다.
Café Frosch는 카페뿐만 아니라 국적, 연령을 불문하고 다양한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곳. 영어를 사용한 커뮤니케이션을 즐기는 '영어 나이트'나, 음악, 아트, 수작업 등 폭넓은 장르의 이벤트도 행해지고 있습니다. 니시진 산책 도중에 들러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Café Frosch
https://www.cafe-frosch.com/
이마데가와 쇼룸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imadegawa.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