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그릇으로 식사를 즐긴다]
저는 오늘 가장 좋아하는 버터 치킨 카레를 만들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큰 그릇에 밥과 카레루를 듬뿍 담아 리필도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오늘은 굳이 '작은 그릇'을 골랐습니다.
작은 그릇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양이 적어지고, 게다가 그릇을 채우고 있는 요리를 보면 눈도 뇌도, '이것으로 충분하다'라고 하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슬슬 건강에 신경을 쓰고 싶은 세대인 저에게 있어서, 과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적당량을 생각하는 계기가 될지도?라고 느꼈습니다.
메인 그릇을 작은 것으로 하면 다음은 함께 먹을 메뉴를 연구함으로써 전체 양과 영양의 균형을 의식할 수 있습니다. 골고루 먹고 있는지, 부족한 영양은 없는지 등을 느끼면서 먹으면 자신의 건강과 일상의 식사의 연결고리를 더 체감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음식에 대한 고마움이 생깁니다. '먹고 싶은 만큼 조금씩'을 의식한 스타일은 몸에도 마음에도 착한 습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릇을 바꾸다'라는 작은 액션은 자신의 습관에도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작을까라고 하는 사이즈가 실은 딱 맞는 것도. 식사을 즐길 기회도 증가하는 연말연시입니다만, 꼭 이번 기회에 '작은 그릇'을 시도해 보세요.
세류가마의 작은 사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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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요우가마의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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