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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콩]

'콩'을 먹고 있습니까? 일본의 음식 문화에 있어서 대두를 비롯한 '콩'은 빼놓을 수 없는 재료입니다. 낫토, 두부, 에다마메, 콩가루, 그리고 된장이나 간장 등 조미료로도 친숙한 것입니다. 알갱이 그대로나 가루로 만들거나, 또 발효시키는 등 다양하게 가공되어 백변화하면서 쌀과 마찬가지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그런 '콩'. 때로는 쌀과 함께 키나코모치나 즌다모치, 유부초밥이나 팥밥 등 '쌀과 콩'을 조합한 먹는 방법도 많이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은 이 조합, 매우 궁합이 좋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 콩은 '아제(논두렁)마메(콩)'로서 논두렁에서 활발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무르고 물이 빠지기 쉬운 논 주변에 진흙을 다져 논두렁을 만들고, 모처럼 콩씨를 뿌렸더니 논물을 많이 받아 쑥쑥 맛있는 콩이 자랐다고 합니다. 콩나무가 눈가리개가 되어 벼가 멧돼지에게 표적이 되지 않았다는 등 여러 설이 있습니다만, 쌀과 콩은 서로 돕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논 휴한기에 펼쳐져 있던 자운영꽃 밭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사실 자운영꽃도 콩과의 식물로, 콩과의 식물에는 '근립균'이라는 균이 정착하여 작물이 자라기 위해 가장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인 질소를 공기 중에서 들여와 흙에 쌓아 주는 것입니다. 옛날부터 이런 연결이 있었던 쌀과 콩이지만, 영양면에서도 명콤비! 쌀의 식물성 단백질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적습니다. 한편, 대두는 그것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대두에 부족한 만큼의 영양소를 쌀이 보충해 준다는 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콩에는 아미노산뿐만 아니라 식이섬유, 저지방이라 콜레스테롤이나 혈압도 낮추는 역할도 있습니다.

좁은 땅에서도 만들 수 있고, 저렴하고 맛있는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의 콩이지만, 그 영양가가 별로 인식되지 않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콩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국제사회에서 대처하기 위해 2016년을 '국제 콩의 해'로 정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콩 카레 '다르', 브라질의 '페조아다',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자연스럽게 먹는 쌀과 콩의 명콤비 요리는 의외로 하룻밤 두고 끓이기만 하면 사실 간단 조리. 저에게도 지속 가능한 식생활이 될 것 같습니다. 긴자 쇼룸 옆, 츠키지에도 강한 아군이 되어 주는 콩 도매상인 산에이 상회가 있습니다. 웃는 얼굴로 맞이해 주는 직원 분이 콩에 관련된 이야기나 콩 레시피 등도 소개해 줍니다. 나무 상자에 들어가서 줄 서 있는 반들반들의 콩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텐션이 올라옵니다. 부글부글 끓이고 싶어지는 계절이기 때문에 조금 허들이 높다고 믿고 있는 콩 요리에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마츠야 싯기텐 도시락통
https://www.shokunin.com/kr/matsuya/
긴자 쇼룸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ginza.html

참고자료
특별전 '일식~일본의 자연, 사람들의 지혜~' 공식 가이드 북
https://www.unic.or.jp/news_press/features_backgrounders/18294/#:~:text=持続可能な食料生産,年」と定めました%E3%80%82
https://ja.wikipedia.org/wiki/ライス・アンド・ビーンズ
https://biome.co.jp/biome_blog_170/
https://www.on-the-slope.com/articles/column/future/articles-26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