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A MUSEUM ANNEX]
긴자 1초메에 있는 폴라 긴자 빌딩. 폴라는 국내 화장품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기업입니다. 1960년 구 폴라 빌딩은 도쿄 진출의 본거지로서 긴자에 건설되었습니다. 그 참신한 모습은 당시 노면 전차가 달리는 긴자에서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는 화제의 빌딩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9년 가을, 창업 80주년을 기념해 그 철거지에 다시 탄생한 현재의 폴라 긴자 빌딩은, 지상 12층과 지하 2층으로 이루어진 건물로, 관내는 문화 공간으로서 미용·미술·미식, 3개의 미를 컨셉으로 문화를 계속 발신하고 있습니다.
폴라 긴자 빌딩 3층 폴라뮤지엄 아넥스라고 이름 붙여진 갤러리는, "긴자라고 하는 거리에서 많은 분들이 예술을 통해서 미의식·감성을 닦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기업의 생각으로부터, 부담없이 아트를 체감할 수 있도록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가나가와현 하코네마치에 있는 폴라 미술관에는 모네와 르누아르 등 인상파의 회화를 중심으로 아트 작품 약 1만점이 소장되어 있어, 그 미술관 컬렉션으로부터 현대 미술의 전시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기획이 전개된다고 하는 갤러리입니다.
이번에는 폴라 긴자 빌딩 15주년 기념전으로서 마티스가 생애를 통해서 계속 그린, 실내화의 명품과 만년의 걸작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앙리 마티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의 한 사람으로, 선명한 색채를 대담하게 사용하여 표현되는 작품은 보는 사람에게 강한 인상을 주며, 그 독자적인 색채 감각으로 인해 "색채의 마술사"라고 불립니다. 청결감 있는 홀에 음성 가이드까지 준비되어 있어(예약 필요), 미술관을 방불케 하는 전시였습니다. 미술관에 방문하는 듯한 아름다운 작품들을 긴자에서 감상할 수 있어, 기업의 생각을 그대로 감동을 주는 매우 사치스러운 한 때가 되었습니다.
길었던 올 여름도 끝을 맞이하여 드디어 가을이 되었습니다. 긴자 쇼룸에서는 전국에서 엄선한 공예품을 갖추어, 교체하면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폴라 뮤지엄 아넥스와 마찬가지로 긴자 1초메, 오쿠노 빌딩 2층에 있으므로 긴자에 오실 때는 꼭 긴자 쇼룸도 들러 주시기 바랍니다.
긴자 쇼룸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ginza.html
POLA MUSEUM ANNEX
https://www.po-holdings.co.jp/m-annex/
참고자료
https://www.po-holdings.co.jp/m-annex/
https://www.po-holdings.co.jp/csr/culture/annex/
http://www.pola.co.jp/about/news/tve6g10000002yea-att/po20191002.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