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러리의 역사]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커트러리는 니가타현 츠바메시에서 생산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츠바메시에는 많은 스테인리스 제품 가공업체가 모여 있으며, 특히 커트러리를 중심으로 한 금속제 양식기 분야에서는 국내 생산 점유율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급 커트러리에는 은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배경에는 중세 유럽에서 왕위 계승자를 겨냥한 독살이 빈번했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특히 무미무취로 수용성 비소가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은식기는 비소에 반응하여 흑변하기 때문에 독을 감지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은식기 다음으로 고급 식기로 주석 합금제(퓨터) 식기가 사용되었지만 서민들은 주로 철제 커트러리를 사용했습니다. 19세기 이후 은 대용품으로 니켈실버가 등장하면서 현대에는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한 스테인리스 식기가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손가락은 신이 주신 훌륭한 도구이다"라는 종교적인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왕후귀족들조차 손으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반 서민들은 다섯 손가락을 사용하여 먹었지만 귀족들은 엄지손가락, 검지, 중지의 세 손가락으로 식사를 했다고 합니다. 커트러리가 일반적으로 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후반으로, 19세기에는 은으로 만든 커트러리가 가정에 상비되어 연회석에서도 준비되는 것이 일반화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식탁에 등장한 커트러리는 칼이었습니다. 12세기경 테이블에는 하나만 큰 고기를 잘라내는 칼이 놓여져 지참하는 습관이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포크가 식사에 사용되게 된 것은 11세기경이지만, 종교적인 반발이나 사치품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보급은 늦었습니다. 16세기에 프랑스 궁정에서 포크를 사용하게 되었지만, 다시 손으로 먹는 습관으로 돌아가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17세기 이후 포크는 나이프와 스푼과 함께 식사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유럽에서의 "스푼"은 원래 뜨거운 국물을 퍼내거나 끓어오른 냄비에서 고기를 꺼내는 등의 조리기구로 사용되어 처음에는 식사에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국물류 등은 용기에서 직접 입에 넣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 유적에서는 상아나 동물의 뼈로 만든 숟가락 모양의 것이 발견되어 식사뿐만 아니라 화장용 도구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15세기 무렵부터 식사용으로 사용하게 되었지만, 재산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죠몬시대의 유적에서 석수저가 발견되었고, 6~7세기에는 중국에서 숟가락과 젓가락의 식사예절이 전해졌다고 합니다. 헤이안 시대에는 궁중에서 젓가락과 숟가락이 사용되었지만, 무로마치 시대 이후 국물을 직접 그릇에서 마시는 습관이 확산되면서 숟가락은 사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에도 시대 중기에는 양식과 함께 숟가락이 일본에 전해지고 메이지 시대 이후 일반인에게도 널리 퍼졌습니다. "숟가락을 던지다"라는 표현은 에도시대에 의사가 숟가락을 사용하여 약을 잰 것에서 유래하고 있습니다. 당점에서도 소재가 다른 여러 커트러리가 있습니다. 꼭 보시기 바랍니다.
요시타 슈코우교우 데자인시츠 커트러리
https://www.shokunin.com/kr/yoshita/cutlery.html
FUTAGAMI 커트러리
https://www.shokunin.com/kr/futagami/cutlery.html
오쿠보 하우스 못고우샤 국자 숟가락
https://www.shokunin.com/kr/okubo/otama.html
참고자료
https://ja.wikipedia.org/wiki/カトラリー
https://ja.wikipedia.org/wiki/燕市
https://www.youshokki.com/カトラリー検定/テーブルマナー/カトラリーの歴史はマナーの歴史
https://www.kurashiru.com/articles/f47e42de-4a4c-43b0-827e-36541d890c02
https://www.kakounet.com/blog/2022-06-15.html
https://izumiya-inc.co.jp/tableware/207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