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에 아름다운 색을 주는 북엔드]
마음에 드는 책을 책장에 진열하고 그 등표지를 바라보면 책장이라는 구분된 공간에는 자신의 사고의 변천이나 인생에서 소중한 것이 모여 있는 것처럼 보여 꽤 독특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고르기, 모으기, 여러 번 읽거나 혹은 한 번도 안 읽거나. 그리고 늘어선 책 끝에 아름다운 북엔드가 있다면 더 꽉 찬 기분이 들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금속 한 장판을 L자형으로 본뜨고 가공한 단순한 형태의 북엔드는 일본 밖에서는 1870년대에 이미 발명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테리어로도 인기 있는 북엔드는 브론즈와 대리석, 나무 등 다양한 소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방 분위기나 자신이 가진 책의 종류와 장르에 맞게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쇼쿠닌닷컴에서 판매하고 있는 북엔드는 2종류. FUTAGAMI의 북엔드는 놋쇠로 만든 주물 표면이 아름다운 북엔드. 사용하기 시작한 찬란한 컬러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매트하게 변화하는 모습도 매력적입니다. 바닥에는 펠트가 붙어 있기 때문에 상판 등을 손상시키는 일은 없습니다.
마치 현대 아트 같은 형상의 오가사와라 리쿠쵸의 북엔드는 정지한 검은색의 중후한 서 있는 모습 속에 생명이 가득한 듯한 생동감을 느낍니다. 책을 지탱할 뿐만 아니라, 공간도 구분하는 것 같은 존재감. 북엔드, 오브제, 도어 스토퍼로. 부디 자유로운 발상으로 즐겨주세요.
일본 장인의 기술이 만들어내는 북엔드는 독서라는 최상의 시간을 아무렇지 않게 도와주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FUTAGAMI 북엔드
https://www.shokunin.com/kr/futagami/bookend.html
오가사와라 리쿠쵸 북엔드
https://www.shokunin.com/kr/rikucho/bookend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