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쇠주전자]
세계에서 수돗물을 그대로 마실 수 있는 나라는 일본을 포함해 10개국 정도. 오스트리아,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덴마크, 네덜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뉴질랜드, 몬테네그로 등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일본뿐이라고 합니다. 일본은 수도 수질이 좋기 때문에 수돗물을 직접 마실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그대로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긴 합니다만, 뜨거운 물처럼 되어 있지 않습니까? 원인은 수원인 하천의 수온 상승과 더불어 가정용 급수관은 지상에서 얕은 위치에 묻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열의 영향을 더 받기 쉬운 상태에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름철 수원에서는 조류 등 식물플랑크톤이 방출하는 곰팡이 냄새나 잡균을 제거하기 위한 소독으로 인한 칼키 냄새가 다른 계절보다 더 신경이 쓰입니다. 그러나 끓이거나 활성탄을 사용함으로써 가정에서도 수돗물의 냄새를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돗물 끓일 때는 여름철 피로에 좋다는 철분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쇠주전자를 사용하는 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은 많은 땀과 함께 온몸에 산소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철분이 체외로 쉽게 유출되는 시기. 철분이 부족하면 몸으로 운반되는 산소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피로감과 권태감의 원인이 됩니다. 식사에서는 물론입니다만, 쇠주전자나 철 냄비, 철 프라이팬을 사용하여 철분을 보충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쇠주전자는 겨울의 도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꼭 여름에도 활용해 주세요. 쇠주전자의 가장 큰 손질은 정기적으로 가능하면 매일 사용하는 것입니다. 조금씩 쇠주전자에 물때가 묻어, 더 부드러운 백탕이 완성됩니다. 키우는 도구인 공예품은 많지만, 쇠주전자도 그 중 하나입니다. 잘 활용하고 싶습니다.
쵸분도 쇠주전자
https://www.shokunin.com/kr/chobundo/
오가사와라 리쿠쵸 쇠주전자
https://www.shokunin.com/kr/rikucho/tetsubin.html
츠치야 오리모노쇼 냄비장갑
https://www.shokunin.com/kr/tsuchiya/
참고자료
https://10mtv.jp/pc/column/article.php?column_article_id=3190
https://www.mlit.go.jp/mizukokudo/mizsei/mizukokudo_mizsei_fr2_000050.html
https://www.maplelink.co.jp/blog/tap_water_water_temperature/
https://www.mizsei.co.jp/mizu-niou/
https://www.nhk.or.jp/shutoken/ohayo/20200915c.html
https://chobundo-onlineshop.com/blog/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