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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마을 다카치호]

미야자키현의 북부, 구마모토현과 미야자키현에 걸쳐있는 규슈의 산등성이에 해당하는 산지 "규슈 세키료 산지"의 거의 중앙에 있는 다카치호는 웅장하고 풍부한 자연이 많이 남아 고지기나 일본서기에 기록된, 일본의 창성기를 이야기한 일본 신화의 무대라고 전해지는 땅이나 신들을 모시는 신사가 많이 있는 "신화의 마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안개와 가랑비가 신록을 더욱 아름답게 빛내고 있었기 때문에 마을 일대가 환상적인 분위기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다카치호쿄는 아소 화산 활동이 분출한 화쇄류가 고카세강을 따라 띠 모양으로 흘러나와 급격히 냉각되어 침식된 단애가 우뚝 솟은 계곡입니다. 1934년에 국가 명승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협곡 내에는 일본의 폭포 백선으로 지정되어 있는 "마나이 폭포"가 있어 다카치호쿄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큰 암벽과 무성한 나무들 사이로 수면에 빛이 비치는 시간이 점심 전후의 몇 시간이라고 들어서 대여 보트를 예약. 보트를 젓고 폭포를 피하며 계곡을 나아가는 모험 같은 체험을 즐기며, 바라보면 자연이 만들어내는 조형미와 폭포의 물보라, 고요함 속에서 흐르는 물소리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다카치호쿄와 함께 방문해 주셨으면 하는 곳이 아마노 이와토 신사, 아마노야수카와라입니다. "아마노이와토"는 일본 신화 중에서도 유명한 구절인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의 이와토 은신 신화에 등장하는 동굴의 이름으로, 그 아마노이와토가 실재하고 현존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많은 신들이 이 강변에 모여 아마테라스오오미카미가 어떻게든 나오게 하고, 숨어서 캄캄해져 버린 세상에 해를 비추게 하려고 의논했다고 전해집니다. 기원하는 사람들의 손에 의해 주변 일대에 무수히 쌓인 돌들은 그 하나하나에 기도가 담겨 야오요로즈의 신이 오자마자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우 신비로웠습니다.

다카치호의 관광 명소에서는 마을의 명소나 신화를 소개하는 음성 가이드를 들을 수도 있고, 외국 관광객도 많이 보았습니다. 365일 매일 밤 행해지는 가구라를 볼 수 있는 다카치호 신사나, 9월 하순부터 12월 상순에 걸쳐 자연의 조건이 갖추어진 날에 발생하는 운해를 목적으로 트레킹도 즐길 수 있는 쿠니미가오카 등, 그 밖에도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카치호. 산간 마을이기 때문에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하고싶지만, 공항에서 열차와 고속버스로도 이동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행지 중 하나로 어떠신가요?

쇼룸 안내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

참고자료
https://takachiho-kanko.info
https://takachiho-kanko.info/kagura/
https://takachiho-kanko.info/sightseeing/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