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반페이유]

휴게소나 마트 등에서 그 크기에 "???"가 된 적은 있지만, 구입한 적도 먹은 적도 없었던 반페이유. 얼마 전 와카마츠의 생산자님께서 주셔서 처음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세계 최대의 감귤류인 만큼 크기는 얼굴 정도. 무게도 약 2kg. 상쾌한 감귤류의 향기에 힐링됩니다. 검색한 대로 칼집을 내고, 상상을 초월하는 두꺼운 껍질을 손으로 벗겨 가니, 탱탱한 과육이 꽉 차 있었습니다.

과육 한나씩이 귤처럼 부드럽지 않고 견고함도 있습니다. 적당한 산미와 쓴맛에 더해, 새로운 식감도 즐길 수 있습니다. 듬뿍 있기 때문에 요구르트와 버무리거나 젤리로 해 보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저도 아이들도 손이 멈추지 않고 순식간에 먹어 버렸습니다.

누에콩 등도 그렇지만, 이 정도의 껍질이나 솜에 지켜지고 있으면 소중히 지켜지고 있었구나 하고 모성이 느껴지는 것은 저 뿐일까요? 애정을 느낍니다.

껍질은 목욕을 할때 욕조에 넣을 수도 있고, 껍질 안쪽의 솜 같은 부분은 설탕 절임 등으로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 먹는 식재료는 설렙니다. 정말 큰 반페이유. 아직 먹어보지 않은 분은 꼭 한번 시도해 보세요.

와카마츠 쇼룸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wakamatsu.html

참고자료
https://www.nhk.or.jp/shutoken/saitama/article/0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