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쇠]
"놋쇠"라는 소재. 잡화나 인테리어 용품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실은 그다지 잘 모른다고 하는 분이 많지 않을까요? 놋쇠는 구리와 아연의 합금으로, 친숙한 것이라면 일본 5엔 동전도 놋쇠로 되어 있습니다.
놋쇠는 황동이라고도 불리며 주로 아연 함량이 20% 이상인 것을 말합니다. 구리와 아연의 비율의 균형은 물건에 따라 다양하며, 아연 함량이 많으면 황금색으로 단단하고 적으면 붉은빛이 강하고 부드러워집니다. 놋쇠의 역사는 기원전 1000년경부터 오래되어 부식되지 않고 가공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미술공예품이나 건축철물 외에도 그 맑은 음색으로 인해 불구나 악기의 소재로도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놋쇠의 영어 표기는 "brass"로, 음악의 브라스 밴드에서 사용되는 트럼펫 등의 악기도 놋쇠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희가 취급하는 "노우사쿠"에도 놋쇠 제품이 몇 가지 있습니다. 도야마현 타카오카시의 전통 공예품인 타카오카 동기 브랜드입니다.
노우사쿠는 1916(다이쇼 5)년에 창업해, 불구, 다도구, 화기의 제조로부터 시작해, 현재는 주석을 중심으로 구리나 놋쇠 등, 전통적이면서도 혁신적인 금속 제품의 제작을 다루고 있습니다. 노우사쿠를 일약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한 것이 "놋쇠 풍령". 그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형태에, 놋쇠만이 가능한 맑고 투명한 음색이 특징입니다. 도야마현 타카오카시의 주물 제조 기술에 의해 베이스가 만들어져 장인이 물레로 마무리했습니다. 얼마전 이 상품을 목적으로, 네덜란드로부터 산조 쇼룸에 오신 손님이(지금 전시는 없습니다) 있었습니다. 또, 5엔 동전과 같은 놋쇠로 만든 돼지 포룸을 한 디자인 잡화에 5엔 동전을 모을 수 있는 독특한 "금돈"이라는 상품도 있어, 사랑스럽고 선물로도 최적입니다.
의외로 생활속에 있는 놋쇠입니다만, 이 소재와 일본의 전통적인 주조 기술과 일본만의 감성에서 탄생한 아름다운 디자인이 결합된 상품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이유인가라고 요즘 새삼 느꼈습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표면이 산화해, 앤티크와 같은 독특한 맛이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놋쇠라고 하는 소재의 큰 매력의 하나. 오랜 시간에 걸쳐 자신의 변화와 함께 놋쇠의 표정 변화를 즐기고 키워나갈 수 있다니 멋집니다. 꼭 앞으로는 놋쇠라는 소재에도 주목하여 즐거운 쇼핑 되시기 바랍니다.
노우사쿠 풍령
https://www.shokunin.com/kr/nousaku/furin.html
노우사쿠 금돈
https://www.shokunin.com/kr/nousaku/zakka.html
타카오카 동기
https://kr.shokunin.com/archives/34880297.html
산조 쇼룸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sanjo.html
참고자료
https://www.futagami-imono.co.jp
https://www.nousaku.co.jp/
https://ja.wikipedia.org/wiki/%E9%BB%84%E9%8A%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