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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가을]

지내기 좋은 가을이 되었습니다. 가을하면 식욕의 가을, 스포츠의 가을, 예술의 가을, 독서의 가을이라고 떠오르는 말이 여럿 있습니다. 이번에는 독서의 가을의 유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원래 "독서의 가을"은 중국 당나라 때 시인 한유의 "부독서 성남(符読書城南)"이라는 한시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 한시에는 "가을밤이 되면 겨우 등불을 가까이 할 수 있으므로 독서를 진행할 수 있다"고 쓰여 있어 "가을밤에는 독서가 좋다"는 이미지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나츠메 소세키가 1908년에 발표한 소설 "산시로"에서 이 한시를 인용함으로써 "독서의 가을"이라는 생각이 보급되었다고도 합니다. 게다가 가을은 딱 좋은 기온으로 집중도 하기 쉽기 때문에 이 습관이 뿌리내렸을지도 모릅니다.

일본의 독서 스타일은 에도 시대부터 메이지 전기까지 여러 사람이 같이 문장을 소리내어 읽는 "음독"이 주류였습니다. 활판 인쇄가 보급됨에 따라, 혼자 조용히 "묵독"하는 스타일로 변화해 갔습니다. 당연하게 독서라고 하면 혼자 조용히 책을 읽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시대에 따라 변화해 왔다니 놀랍습니다. 덧붙여서, 최근의 연구에서는 음독에 의해서 뇌의 전두전야가 활성화되어 기억력의 향상이나 어휘력, 독해력의 향상도 기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는 국어 수업에서 매일같이 음독했지만 어른이 되면서 소리내어 글 읽는 것을 전혀 하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평소의 독서 습관에 음독을 도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의 보급으로 각각의 스타일에 맞는 독서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독서에 최적의 상품을 다수 준비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스타일로 각각의 멋진 가을밤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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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https://www.sokunousokudoku.net/media/?p=7629
https://www.library.pref.osaka.jp/nakato/shotenji/34_mdoku.html
https://benesse.jp/kyouiku/202107/20210706-1.html#:~:text=%E9%9F%B3%E8%AA%AD%E3%81%99%E3%82%8B%E3%81%93%E3%81%A8%E3%81%A7%E3%80%81%E8%AA%9E%E5%BD%99,%E8%80%B3%E3%81%A7%E8%81%9E%E3%81%8F%E3%81%A8%E3%81%84%E3%81%86%E3%81%93%E3%81%A8%E3%8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