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보나라]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파스타 요리 중 하나인 카르보나라. 본고장 로마에서 이 요리가 출현한 것은 1940~1950년대라고 합니다. 발상의 에피소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일설에는 1944년 로마 해방 시기에 사기를 떨어뜨린 미군을 위해 로마 주변 양치기들의 요리인 심플한 치즈 파스타와 베이컨과 건조한 계란을 조합해 번뜩였다는 것. 그리고 영국과 미국군의 공식 요리사였던 볼로냐 출신 셰프가 저녁 식사를 위해 근처에 있던 재료를 사용해 만들어 냈다는 설 등이 있습니다. 이윽고 베이컨은 관차레로, 치즈는 페콜리노 로마노로 바뀌는 등 로마에서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로 변화하면서 카르보나라는 로마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럼 관차레나 페콜리노 로마노를 쉽게 구할 수 없는 이곳 일본의 카르보나라는 어떤 것일까요? 이탈리아 요리가 정착되어 있는 일본에서 카르보나라는 이른바 레스토랑이나 대형 이탈리안 체인점, 그리고 집에서도 등장하는 인기 메뉴입니다. 본고장에서는 기본적으로 넣지 않는 생크림이나(아이들이 먹기 좋게 넣기도 한다고 합니다), 파르메산 치즈와 베이컨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레시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본의 카르보나라"라고 칭해서 생크림 패키지 뒷면에 기재된 카르보나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알루미늄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가늘게 자른 베이컨을 약간 눋도록 가열합니다. 그것을 적당한 경도로 삶은 파스타와 삶은 물로 유화시키고, 익히면 미리 그릇에 맞춰놓은 노른자(남은 달걀 흰자는 수프 등에 넣습니다), 파르메산 치즈, 생크림을 알루미늄 프라이팬에 넣고 여열로 열을 통하면서 섞고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평접시에 담아 블랙 페퍼를 뿌려서 완성입니다. 올리브오일과 베이컨의 기름, 생크림의 진함이 돋보이며 소량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맛입니다. 알루미늄 프라이팬 S로 2인분 160g의 카르보나라를 조리할 수 있습니다.
나카무라 도우기 세이사쿠조의 알루미늄 프라이팬은 열전도가 뛰어나 화력 조절에 의한 온도의 오르내림이 용이한 프라이팬입니다. 바로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불을 끄고 여열로 조리하는 카르보나라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소스가 뭉치지 않고 맛있게 완성됩니다. 엄선된 알루미늄 프라이팬으로 꼭 파스타를 만들어 보세요.
나카무라 도우기 세이사쿠조 알루미늄 프라이팬
https://www.shokunin.com/kr/nakamuradouki/fryingpan.html
세류가마 평 접시
https://www.shokunin.com/kr/seiryu/hirazara.html
참고자료
https://www.morinagamilk.co.jp/recipe/detail/recipe.php?id=99075Y (레시피)
"이탈리아 좋아 VOL.52 로마 카르보나라를 먹으러 가자!" 이탈리아 좋아 발행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