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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명과자·시타타리]

올해의 교토에서는 3년만의 기온마츠리(祇園祭)의 야마보코 순행(山鉾巡行)과 신여행차(神輿渡御)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거리에는 마츠리의 분위기로 충만되었고, 17일에 벌어진 사키마츠리의 야마보코 순행 전에는 시내 중심부에서 들리는 기온 오타리가 귀에 울립니다.

나카쿄구 무로마치도리 시죠우에루의 “키쿠스이호코(菊水鉾)”는 옛날부터 있었던 명수인 “기구스의 우물”에서 따온 미늘창 입니다. 기쿠스이의 이름은 노(일본 전통 극)의 연목인 “기쿠지동”의 묘문을 씌여있는 국화잎의 이슬을 마셔서 700년동안 살게 된 어떤 남자의 이야기에서 이름이 달렸다고 합니다. 그런 국화의 잎에 있는 맑은 이슬을 이미지 해서 키쿠스이호코의 차석에 올리는 과자로 교토과자점의 카메히로나가(亀廣永)가 고안해낸것이 바로 이 “시타타리(したたり)”이라는 과자 입니다.

흑설탕, 와삼봉, 한천, 물엿 등 흔하지만 엄선한 소재로 만들어진 깊고 투명한 호박색의 물결은 숨이 막힐듯한 더위의 교토에 시원함을 가져다 줍니다. 한 입먹으면 부드러운 식감에, 고품질의 단맛은 마치 뭔가 불로장수 약을 먹는듯 싶었습니다.

사진은 “시타타리”를 스즈가미에 놓여있는 모습입니다. 제일 인기있는 S사이즈는 품절되었지만 와카시 놓기에는 SS사이즈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샐러드나 메인 요리에도 사용할수 있는 M사이즈, 소바나 냉 파스타를 담기에는 L사이즈가 적합합니다. S사이즈외에는 재고가 풍부하니 석기로 무더운 여름에 시원함을 가져다줬으면 합니다.

syouryu의 스즈가미
https://www.shokunin.com/kr/syouryu/

참고자료
https://www.h-nw.jp/gion_matsuri/kikusui_boko.html
http://www.kyoto-meguri.com/kyounomeisui/kikusui1.html
https://sweetsvillage.com/blog/wagashi/kamehironaga/
https://goo.gl/maps/xgwKB1KWKMB3LNby9 (亀廣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