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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우동]

미에켄 중부에 위치하여 바다에 접해있는 이세시, 2000년의 역사가 있는 이세시는 일본인의 “마음의 고향”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이세우동이란 에도시대전부터 먹어왔던 우동에 미소 덩어리를 넣어서 먹는데서 개량해온 음식이기도 합니다.

에도시대에는 “오가게 마이리(お蔭参り)”이란 이세신궁에 가서 집단참배하는 풍습이 생기게 되었고 60년만에 한번 있는 오가게년과 함께 수백만명규모의 참배가 3번 일어날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이세까지 가자면 에도에서 편도 15일간, 오사카에서는 5일간, 무쓰쿠니 가마이시(현재의 이와테켄 가마이시시)에서는 100일 걸린다고 합니다. 도보로 가는 참배, 지금이라면 상상하기도 힘든 어려운 일이지 않을가 싶습니다.

그러한 참배객을 위해 우라타초 하시모토야 7대째인 오구라 코베가 우동가게를 개업한것이 이세우동의 시작이라고 주장되고 있습니다. 우동은 항상 삶아져 있는것으로 참배객에게 빨리 제공하고 가게의 회전율도 높아져 긴 여정에 피로가 축적된 여행자에게, 부드러운 우동은 소화하기 쉬운 자양식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세우동이라고 하면 굵고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는것이 특점입니다. 타마리 쇼유를 이용한 단맛이 있는 농후한 양념과 곁들여서 먹어, 야쿠미는 자른 파 뿐으로 심플하게 되어있는것이 대부분입니다. 최근에는 이세시외에도 먹을수 있어 고속도로의 휴게소나 동해지방의 편의점에서도 기간한정으로 판매되어 있다고 합니다. 언젠가 보인다면 한번 드셔보는걸 추천합니다.

세류가마의 그릇
https://www.shokunin.com/kr/seiryu/hachi.html
하쿠산 도기의 면그릇 S Shallow
https://www.shokunin.com/kr/hakusan/mendon.html

참고자료
https://ja.wikipedia.org/wiki/%E4%BC%8A%E5%8B%A2%E3%81%86%E3%81%A9%E3%82%93
https://ja.wikipedia.org/wiki/%E3%81%8A%E8%94%AD%E5%8F%82%E3%82%8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