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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와메시(닭밥)]

한 입 먹으면 그리운 기억이나 함께 먹은 사람의 얼굴이 떠오르는 그런 맛은 있습니까?

학창시절에 오리오역(후쿠오카현 키타큐슈시)을 이용했던 저에게 “토우치쿠켄”의 카시와 우동(닭칼국수)은 추억의 맛입니다. 지금도 토우치쿠켄의 카시와 우동을 먹으면 방과 후 친구와 함께 먹은 것이 생각납니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오는입식 스타일은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 들이 오가는 역에 딱 맞습니다. 처음 드시는 분들은 국물의 단맛에 조금 놀라실지도모르지만, 육수를 잘 우려낸 황금색의 국물은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마셔버리는 맛입니다.

카시와 우동은 물론 유명합니다만, 토우치쿠켄이라고 하면 역시 카시와메시(닭밥)입니다. 카시와메시는 후쿠오카현의향토요리로 카시와(닭고기)와 우엉과 당근, 쌀을 넣어 짓는 밥입니다. 토우치쿠켄의 카시와메시는 국철의 모지 운전 사무소 소장으로 있던 혼조 이와미가 각지의 도시락이 획일화되어 있는 것을 우려해 닭고기를 즐겨 먹는 후쿠오카현의 특징을 살려 고안했습니다. 옛날부터 사용해왔던 목제 도시락통을 열면 나무향과 달콤하고 향긋한 닭고기향이 동시에 퍼집니다. 닭고기로 육수를 우려낸 국물으로 짓은 밥 위에는 닭고기, 계란, 다진 김이 골고루 진열되어 보기에도 아름답고 식욕을 돋웁니다. 이 카시와메시를 열차 여행하면서 먹고싶다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분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목제 도시락통은 항균작용으로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밥의 습기를 흡수하여 도시락으로 최적 용기입니다.

쿠리큐의 마게와파 도시락통도 잔열과 여분의 습기가 제거된 아키타 삼나무 향이 나는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도시락통을 여는 것이 설레는 상품입니다.

와카마츠 쇼룸에서 도보10분 거리인 와카마츠역에도 토우치쿠켄의 우동 가게가 있습니다. 카시와메시를 구입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한번 들러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쿠리큐 마게와파 토시락통(무도장)
https://www.shokunin.com/kr/kurikyu/mutosou.html
와카마츠 쇼룸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wakamatsu.html
토우치쿠켄 와카마츠역 우동점
https://tochikuken.co.jp/store/

참고자료
https://tochikuken.co.jp/outline/
https://www.maff.go.jp/j/keikaku/syokubunka/k_ryouri/search_menu/menu/kashiwa_meshi_fukuoka.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