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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어원]

6월에 들어가면서 비와 흐린 날이 늘어져 전국적으로 장마철이 되었습니다. 일본어나 중국어에서 장마를 “梅雨”라고 하는데, 왜 이렇게 표현되는것일까요.

어윈에 따르면 매실의 열매가 익는 무렵에 내린다고 해서 장마(梅雨)라고 표현되었다고 하는데, 원래는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시기에 내린 비라고 해서 “곰팡이 비(黴雨)”이라고 표현되었다는 등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표현이어도 어원이 되는 한자의 일본어 발음은 모두 “바이우” 입니다. 그러한 단어가 일본에 전해져 헤이안 시대의 시가집 “와한 로우에이슈(和漢朗詠集)” 중에서도 장마가 언급된 적이 있어, 그 시대에 이미 일본에 전해졌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시기에는 장마를 “장비(長雨)”이나 “오월비”라고 많이 불리웠습니다.

“장비(長雨)”는 발음이 똑같아서 와카(일본 고유형식의 시)에서 생각에 잠긴다는 의미의 “眺め(나가메)”와 연결시켜서 읊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오노코 마치(小野小町)에 의한 백인일수의 한구절인 “花の色は 移りけりな いたづらに わが身世にふる ながめせしまに”도 그중의 하난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오월비”하고 하면 장마철에 비해 이른 시기이지 않을가 싶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5월은 실제로 현재의 6월에 해당합니다.

그 후 일본어에서 장마의 읽는법도 “바이우”으로부터 “츠유”에 변해버리게 되었습니다. 에도시대에 편찬된 “일본세시기(日本歳時記)”에 “이 달에 내리는 비를 ‘츠유’로 이름을 짓는다”라고 기재되어 있어 에도시대부터 이렇게 불려지게 되었다고 봅니다.

“츠유”라고 부르게 되는것도 여러가지 설이 있어 나뭇잎등에 내리는 “이슬(露)”로부터 연상되었다는 설, 음식에 곰팡이가 생겨져 썩기 쉬운 시기로부터 “漬いゆ”라고 하는 설, 밤꽃이 피고 지는 계절을 표현하는 “墜栗(つゆ)”에서 유래되었다는설 등이 들어낼수 있습니다.

어는 것도 자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인류가 자연이 가져온 계절에 대한 자세하게 관철해왔다는것이 느껴집니다.

참고자료
http://yamatouta.asablo.jp/blog/2010/07/05/5201449
https://www.ebayama.jp/merumaga/20110601.html
http://samac.jp/search/poems_detail.php?id=9
https://tenki.jp/suppl/kashiwagi/2020/06/13/29854.html
http://www.asahi.com/special/kotoba/archive2015/danwa/20120602000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