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3334_m

1

2

3

[한송이 꽃병의 미학]

한송이 꽃병으로 평범한 살림을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화도의 기원은 고대부터 애니미즘에 있는 식물을 세워 의대(신령이 소환해주는 매체)으로 신을 소환하는 행위나 신도에서 신목으로 삼고 있는 비키 등의 항상 녹색인 상녹수가 화기 위에서 생명을 위지할수 있다는 자연의 신비한 힘을 관리하는 시도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화도의 불교 전래 중에서 꽃을 바치는 헌화라는 행위에서 발상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한송이 꽃병에 꽂혀있는 꽃을 감상하는 습관은 옛 헤이안 시대 무렵에 <마쿠라조우시(枕草子)>등의 문헌자료에서 나온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차도에서는 센노리큐의 가르침에 “꽃은 들에 있듯이”, 꽃을 꽂는 용기를 “꽃꽂이”, 자연에 피어있는것처럼 꽃꽂이를 “던지기”이라고도 불리웁니다.

히라시미즈야키는 에도 말기부터 야마가타켄 야마가타시에 계속 제조되어 온 도자기로, 창시자인 니와 지자에몬은 메이지 초기에 그것을 세류가마이라는 브랜드로 발젼시켰습니다. 봄의 산들에 눈이 남아있는 경치를 형상화한 유약을 “잔설”이라고 불리우고, 순백의 백유를 입힘으로써 흑색의 반점이 떠오르는 현상이 그의 영감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개체 차이가 느껴지는 뒷면을 보면 그 풍경을 느껴질수 있습니다. 매끈하고 매트한 질감인 아름다운 모습의 현물을 보고 마음을 들게 된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일본식 미학의 주요 구성인 화도와 차도의 “도”이란 흐름의 하난인 “한송이 꽃병”을 생
활에 도입해보는게 어떨까요.

세류가마의 한송이 꽃병
https://www.shokunin.com/kr/seiryu/ichirin.html

참고자료
https://ja.wikipedia.org/wiki/華道
https://ja.wikipedia.org/wiki/茶道
https://ja.wikipedia.org/wiki/芸道
https://ja.wikipedia.org/wiki/平清水焼
http://seiryugama.com/青龍窯について-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