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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누리와 시로기야 싯기텐]

시로기야 싯기텐은 300여년전전에 후쿠시마켄 아이즈지방에서 창업되었습니다. 유신의 혼란과 메이지이전의 자료가 대부분 잃어버려서 자세한것은 알수 없게 되었습니다만, 창업 당초에 취급하였던 면(綿)으로부터, 면의 나무라는 의미로 “면(棉)”이라는 한자를 분해하여서 “시로기(白木)”이라는 세련한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720년대로부터 칠기업을 시작해, 에도, 교토, 오사카까지 출하하여 메이지 무렵에는 해외에 눈을 돌려 미국, 프랑스, 벨기의 박람회에서 많이 수상되었다고도 합니다.

아이즈에서는 시내의 유적이나 고분부터, 2500년전의 옻칠 장식품이나 생활용품, 무구 등이 발굴되었습니다. 이것으로도 아이즈누리는 오래전부터 발전되어왔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1590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으로부터 아이즈이전의 명령을 받은 가모우 우지사토공이 칠기장인들을 불려들어서 본격적으로 옻칠 산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옻칠나무 재배와 마키에(금・은가루로 칠기 표면에 무늬를 놓는 일본 특유의 공예)의 도입과 함께 서서히 발전되어 에도시대에는 네덜란드이나 중국 등 지역에 수출하게 되었고 에도시대 후기에는 아이즈 오리지널 마키에가 완성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시로기야 싯기텐의 데시오 사라(작은 접시)는 원래는 경사 자리에서 사용되는 그릇으로 덧칠후 닦지 않고 “하나누리”라는 기법으로 마무리를 하여 부드러운 윤기와 따뜻함이 느껴지는 감촉이 있습니다. 색상은 통상 예로부터 신사의 토리이등에 쓰이고 있는 노란색이 들어있는 주홍색 입니다. 일반적인 미소시루 그릇 정도의 깊이는 안되지만 약 12cm의 직경으로 충분히 커, 무침이나 사이드 요리, 과자 디저트등을 담는데 사용할수 있어 용도가 다양합니다.

시로기야 싯기텐의 데시오 사라(작은 접시)
https://www.shokunin.com/kr/shirokiya/teshio.html

참고자료
https://www.shirokiyashikkiten.com/index.html
http://tematrip.com/reading/56
http://www.chuokai-fukushima.or.jp/aizushikkikumiai/urushinochikara/jpn_aizushikkikumiai/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