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진간장으로 만든 검정 볶음밥]

최근에 집부근에 수입 식재료를 파는 가게가 새로 생겨서 계속 사고싶었던 중국간장을 사봤습니다. 중국의 간장은 주로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색깔이 옅어 양념하는것을 목적으로 하는 “성처우(生抽)”가 있는 한편, 색깔이 진하고 조림 요리에서 윤기와 감칠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노처우(老抽)”가 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것은 후자인 노처우 입니다.

노처우를 사용해서 검정색깔의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무쇠 냄비에 충분한 라드(돼지기름)를 달구어 젖은 행주위어 놓고 냄비를 식힙니다. 그리고 기름을 섞으면서 계란, 밥을 순서대로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그러면서 잘게 다진 챠슈, 약간의 지징(중국식 다시다)와 1큰술의 노처우를 넣어서 잘 볶아줘 마무리에는 청파를 살짝 넣으면 완성입니다. 노처우를 사용해서 만든 볶음밥은 촉촉하고 부드러웠으면 은은하고 고소한 맛에 스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HASAMI의 플레이트에 담으면, 플레이트와 검정 볶음밥의 색상이 각각 두드러진 아름다운 색상이 되어 식욕을 돋구어 줍니다. 세련된 양식기처럼 보이는 HASAMI의 플레이트는 60년대 미국의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던 대중식기를 영감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마음에 드는 색상의 플레이트를 골라 색상이 아름답고 맛나보이는 요리를 한번 만들어 보는게 어떨까요.

HASAMI의 플레이트
https://www.shokunin.com/kr/hasami/plate.html
앗피누리 싯기 고우보우의 숟가락
https://www.shokunin.com/kr/appi/spoon.html
야마다 고우교우쇼의 우치다시식 철 냄비
https://www.shokunin.com/kr/yamada/

참고자료
https://www.facebook.com/leekumkeejapan/posts/1617146721674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