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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나베의 양념, 만능의 다이콘 오로시(으깬 무)]

중국의 속담에는 “겨울에는 무를 먹고, 여름에는 생강을 먹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약으로의 효능외에 단순히 식감으로 따져도 무는 정말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당근도 그렇고 야채나 과일이 겨울이면 되면 더욱 달콤해지는 원인은 식물이 저온환경에 있으면 그곳에 함유있는 전분이 아밀라아제의 촉매로 의해 맥아당으로 된후 맥아당효소를 거쳐 포도당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무는 일본어로 “다이콘”이라고 불리우는데, 일본에서 무를 재배하는 역사는 에도시대에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으깬 무를 일본어로는 “다이콘 오로시”라고 하는데, 그안에 함유하는 매운맛은 해산물의 비린내를 제거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철이 되고 있는 굴을 다이콘 오로시로 한번 씻고 조리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그리고 다이콘 오로시는 기름기를 풀어 소화를 도울수 있는 작용도 있는데, 이것도 텐부라, 생선구이, 육류요리를 먹을때 으깬 무과 곁들어서 먹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겨울날 나베를 먹는 시절에는 다이콘 오로시는 양념중에서 매우 높은 지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다이콘 오로시 양념은 여러가지 맛으로 만들수 있는데, 순수의 “오로시, 간장, 쪽파”파가 있다면, 유자초를 즐기는 분들의 “오로시, 유자초, 쪽파”파가 있고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모미지 오로시, 간장, 쪽파”파가 있답니다. 모미지 오로시중의 모미지는 일본어에서는 빨강을 의미하는데 그 말인즉 빨간 고추맛의 오로시를 의미합니다.

그외에도 오로시 마니아 속에서는 “미조레 나베”이란게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데 오로시를 육수로 우려낸 나베입니다. 저희 쇼쿠닌닷컴의 직원분께서 직접 한번 만들어서 사진을 공유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마츠야마 도우고우죠의 도나베
https://www.shokunin.com/kr/matsuyama/tsuchibai.html
오오야세이사쿠조의 동오로시 골드
https://www.shokunin.com/kr/oya/

참고자료
https://ja.wikipedia.org/wiki/大根おろ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