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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흰색의 찻잔]

이번에 소개하고 싶은 찻잔은 스스무야차텐이라는 브랜드의 제품이고, 아리타야키(有田焼)으로 유명한 이마무라 세도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색성은 JICON의 대표색인 생성색으로 되어있습니다.

일본어로 생성색이란 무염색 무표백한 소포색을 가리키고 소문으로는 가마쿠라 시대에 나타난 일본의 전통색이라 “묘의 화색”, “조의 화색”이라고도 불리웁니다. 그중에서 “묘의 화색”은 사월 즉 묘월에 눈처럼 하얗게 핀 설견초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의 화색”은 하얀 계란껍질을 가리켜, 략칭으로는 난백색이라고 합니다.

브랜드명은 JICON, 한자로는 “磁今”으로 씌여, 불교용어인 “이금” 즉 “현제에 살아라” 라고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마침 단백자처럼 하얗지만 둔해보이지 않는 생성색의 찻잔입니다. 가을기운이 점점 싶어가는 청량함과 어울리지 않을가 싶습니다.

스스무야차텐의 찻잔
https://www.shokunin.com/kr/susumuya/yunomi.html

참고자료
https://irocore.com/kinari-i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