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5826

[일상생활에 숨겨진 예술적 감성]

코로나로 인해 먼길 가기가 힘든 요즘, 집 근처를 산책하는것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할수 있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란 언제나 시간을 걸려 먼곳에 있는 아름다움을 찾아가보지만, 왕왕 주변의 아름다움을 홀시해버리게 되는거 같습니다. 코로나를 계기로 자기가 살고 있는곳을 여객의 시각으로, 또는 마음속으로 느껴보시는것도 하나의 색다른 경험이 될지도 모릅니다.

박물관이란 박물관을 많이 다녀봤지만 학교의 부속박물관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거 같아서 이번에는 대학박물관을(오사카대학 종합학술박물관) 한번 참관해볼가 해서 그쪽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1931년에 창립된 오사카대학 종합학술박물관은 학교의 역사나 학술교육연구의 성과를 전시하는것을 주요로 하고, 각종 테마의 기획전도 열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를 한번 둘러보면서 학교에 대해 더욱 깊게 알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박물관에 있는 어떤 창문의 디지인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침 네덜란드의 유명한 서양화가인 피에트 몬드리안의 명작인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과 너무 비슷해서 창을 바라보면서 어떤 명작을 감상하고 있나 싶었습니다. 창문 자체 디자인의 아름다움보다 평범한 일상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뜻밖에 발견한 그 순간의 감동이 울림이 더 컸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더욱 알아보니 오사카대학 의학부의 전신 대학의 부속병원으로 사용했었던 현 종합학술박물관의 건축은 도요나카시의 유명한 근대 레트로 건축이라고도 하고, 그 인상깊었던 창문도 정말로 피에트 몬드리안의 명작인 <빨강, 파랑, 노랑의 구성>을 영감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일상을 한번 유심히 관찰해보면서 예술적요소를 찾아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일지 않을가 싶습니다.

참고자료
https://www.hankyu.co.jp/ekiblo/yasuko/25366/
https://www.museum.osaka-u.ac.jp/ab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