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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의 폴 삼볼]

일본의 전통음식의 하나인 가츠오부시. 사실 인도와 스리랑카의 남서쪽에 위치한 섬나라인 몰디브에서도 "몰디브 피쉬"라고 곰팡이가 피지 않는 기츠오부시가 옛날부터 만들어졌습니다.

가츠오부시의 제조법은 교역을 통해서 몰디브에서 동남 아시아를 통해 일본에 전해, 일본에서 그것을기초로 곰팡이가 피게 하는 제법을 생각래냈다는 설도 있습니다. 과거 몰디브 피쉬는 주로 스리랑카 수출품으로 제조되었고, 스리랑키에서는 잘게 썬 몰디브 피쉬를 요리에 추기하는 등 방식으로 조미료로 사용해왔습니다.

2016년에 방문한 스리랑카의 세계유산으로 뽑힌 도시인 사탕에서 몰디브 피쉬를 사용한 맛있는 요리를 먹게 되었습니다. 조식 그릇에 담겨져 있는 오렌지색의 "폴 삼볼" 은 코코넛의 풍미과 가츠오부시의 감칠맛이 입안에서 가득 퍼져,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향신료를 듬뿍 사용하는 스리랑카 키레와도 찰떡궁합 입니다.

너무나도 맛있어서 귀국하자마자 가츠오부시랑 코코넛 플레이크를 사용해서 맛을 재현해 보았습니다. 코코넛 플레이크는 스낵과자로 판매되고 있는 코코넛 칩스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멀고먼 인도양의 섬에서도 가츠오부시가 일본처럼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참으로 세계의 식문화란 불가사이히다고 느껴집니다.

"몰디브 피쉬"(코코넛무침)
가츠오부시 한줌
코코넛 플레이크(건조해놓은것) 30~40g
이치미 고추가루 1/2~1작은 숟가락(취향대로 양조절)
자양파 4분의1
풋고추(또는 감장고추) 적당
마늘 1조각
소금 소량
라임 또는 레몬즙 1큰술

"만드는 법"
가츠오부시를 적당히 깎아줍니다.
자양파, 풋고추, 미늘을 잘게 다집니다.
절구봉으로 코코넛 플레이크를 넣어 으깨줍니다.
3에 다진 자양파, 풋고추, 미늘, 가츠오부시를 넣고 이치미 고추가루를 취향대로 넣습니다.
라임 또는 레몬즙을 넣어 촉촉해질때까지 무침니다.

다이야 가츠오부시케즈리키
https://www.shokunin.com/kr/daiya/
이치요우가마 스리바치
https://www.shokunin.com/kr/ichiyou/suribachi.html
아즈마야 절구봉
https://www.shokunin.com/kr/azmaya/surikogi.html
세류가마 밥그릇
https://www.shokunin.com/kr/seiryu/chawan.html
하쿠산 도기 평 다완
https://www.shokunin.com/kr/hakusan/hirachawan.html

참고자료:
https://en.wikipedia.org/wiki/Pol_sambola
https://www.syokubunka.or.jp/column/taisyoku/post018.html
https://is.gd/kdUMbp (레시피)
https://www.kaldi.co.jp/ec/pro/disp/1/8850813900606 (사용한 코코넛 플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