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쇼룸]
2022년 11월 20일, 항만 도시·오타루 발전의 초석이 된 “오타루 운하”에 마주보고있는 교와하마 빌딩의 4층에, 5번째 쇼룸인 오타루 쇼룸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교와하마 빌딩은 1933년(쇼와 8년)에 근현대의 일본의 발전에 공헌한 해운 회사의 하나인 시마타니 기선의 분리 회사·시마타니 상선의 사옥으로서 건설되었습니다. 그 후, 미쓰이 재벌계의 미쓰이선박(현·상선 미쓰이)과 합병해 오타루 최초의 임대 빌딩 “미쓰이 선박 빌딩”으로서 많은 해운 회사의 사무소가 입주, 3층에는 이시하라 신타로씨·유지로씨의 아버지가 지점장을 맡는 야마시타 기선이 있었습니다. 철근콘크리트조 4층 건물은 좌우 대칭의 디자인으로 화강암으로 장식된 현관 주위나 4층 아치창에서 볼 수 있듯이 쇼와 초기의 장식성이 풍부한 건축양식이 인상적인 오타루시 지정 역사적 건축물입니다.
국제 무역항으로서 서양이나 사할린의 항로를 열어, 홋카이도 경제의 중심지로서 번영한 오타루. “북쪽의 월가”로 칭해진 메인 스트리트인 이로나이 대로에는 구 오타루 상공회의소, 구 미쓰이 은행 오타루 지점, 작가·고바야시 타키지가 근무했던 구 홋카이도 탁식 은행 오타루 지점 등 복고풍 석조 건물이 즐비합니다. 예전에 시대를 개척하고 앞으로 찾아올미래도 개척하고자 꿈꿨던 사람들이 남긴 오타루 운하와 역사적 건조물들은 2022년 시제 100주년을 맞은 오타루 도시계획의 상징으로 각자의 역사를 새기고 있습니다.
해빙의 봄, 초록이 넘치는 여름, 붉게 물드는 담쟁이덩굴이 수놓는 가을, 눈과 등불에 휩싸이는 겨울. 오타루의 사계절을 수면에 비춰 거리와 함께 시간을 거듭해 온 오타루 운하. 오타루 쇼룸 창문 앞에 펼쳐지는 것은 그런 바뀌어가는 계절을 느낄 수 있는 풍경입니다. 오타루 산책 시에는 꼭 들러주십시오.
오타루 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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