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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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쇼룸]

2022년 11월 20일, 항만 도시·오타루 발전의 초석이 된 “오타루 운하”에 마주보고있는 교와하마 빌딩의 4층에, 5번째 쇼룸인 오타루 쇼룸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교와하마 빌딩은 1933년(쇼와 8년)에 근현대의 일본의 발전에 공헌한 해운 회사의 하나인 시마타니 기선의 분리 회사·시마타니 상선의 사옥으로서 건설되었습니다. 그 후, 미쓰이 재벌계의 미쓰이선박(현·상선 미쓰이)과 합병해 오타루 최초의 임대 빌딩 “미쓰이 선박 빌딩”으로서 많은 해운 회사의 사무소가 입주, 3층에는 이시하라 신타로씨·유지로씨의 아버지가 지점장을 맡는 야마시타 기선이 있었습니다. 철근콘크리트조 4층 건물은 좌우 대칭의 디자인으로 화강암으로 장식된 현관 주위나 4층 아치창에서 볼 수 있듯이 쇼와 초기의 장식성이 풍부한 건축양식이 인상적인 오타루시 지정 역사적 건축물입니다.

국제 무역항으로서 서양이나 사할린의 항로를 열어, 홋카이도 경제의 중심지로서 번영한 오타루. “북쪽의 월가”로 칭해진 메인 스트리트인 이로나이 대로에는 구 오타루 상공회의소, 구 미쓰이 은행 오타루 지점, 작가·고바야시 타키지가 근무했던 구 홋카이도 탁식 은행 오타루 지점 등 복고풍 석조 건물이 즐비합니다. 예전에 시대를 개척하고 앞으로 찾아올미래도 개척하고자 꿈꿨던 사람들이 남긴 오타루 운하와 역사적 건조물들은 2022년 시제 100주년을 맞은 오타루 도시계획의 상징으로 각자의 역사를 새기고 있습니다.

해빙의 봄, 초록이 넘치는 여름, 붉게 물드는 담쟁이덩굴이 수놓는 가을, 눈과 등불에 휩싸이는 겨울. 오타루의 사계절을 수면에 비춰 거리와 함께 시간을 거듭해 온 오타루 운하. 오타루 쇼룸 창문 앞에 펼쳐지는 것은 그런 바뀌어가는 계절을 느낄 수 있는 풍경입니다. 오타루 산책 시에는 꼭 들러주십시오.

오타루 쇼룸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otaru.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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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제리야]

조미료를 최대한 심플하게 함으로써 소재의 맛을 그대로 맛본다. 이탈리아 요리의 정신을 가지고 소재를 살려 매일 먹을수 있는 싸고 맛있는 요리를 제공해 주는 일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그 가게를 두고 다른 곳은 없을 것입니다. 일본이 자랑하는 점포 수 세계 제일의 이탈리아 요리 체인점, “사이제리야”입니다.

레스토랑 사이제리야의 합리적인 가격 설정은 1973년 양식당에서 당시 드물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전신하여 이탈리아 요리 보급에 힘쓰고 있던 창업자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가격 설정의 힌트가 된 것은 이탈리아는 베네치아 상인의 가격 협상이었습니다.판매자측과 구입자측의 제시가격의 거의 중간에서 교섭이 안정되기 때문에, 50% 할인하면 누구나직감적으로 “싸다”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싼 것 이상으로 필요한 것은 “놀라움”, 그리고 “먹지 않으면 손해를 본다”라는생각입니다. 결과 메뉴는 그대로 두고 가격을 기존의 30%로 했더니 다음날부터 가게는 장사진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손님을 깜짝 놀라게 하고 품질은 그대로 요리를 제공한다. 많은 사람들이 주문하고 싶을 정도의 가격을 실현해 주는 사이제리야의 간판 메뉴 “밀라노풍 도리아”는 사이제리야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탈리아 요리의 특징 중 하나로 “코디네이션”이라는 즐기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정식과 같은 세트 메뉴가 아니라 식사 장면이나 그날의 기분, 컨디션 등에 맞게 요리를 선택하여 먹는 방법을 말합니다. 일품 하나가 합리적인 가격에 메인요리와 안주의 조합이 다채로운 사이제리야에서는 이탈리아식 풍성한 식사 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해외 관광객도 조금씩 늘어나는 요즘. 싸고 맛있고 놀라운 일본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해외에서 오실 손님들도 맛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쇼룸 안내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

참고자료
https://www.saizeriya.co.jp/corporate/philosophy/taste/
https://www.saizeriya.co.jp/corporate/philosophy/price/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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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오미야게(선물)” 문화]

얼마 전 백화점 선물 매장에서 여행 중인 사람들이 직장용으로 선물을 고르고 있는 대화가 귀에 들어왔습니다. 현지 명과가 많이 진열된 가운데 어떤 것으로 할까는 고민을 하다가 과자에 지명이 들어가 있는 것이 선물의 결정적인 요소가 된것 같습니다. 일본에는 각지에 각각의 명산이 있어, “오미야게(선물)”는 여행의 추억을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 툴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오미야게”의 기원은 신사 불각 참배와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신사 불각에 참배한 것을 가족 등에게 보고하기 위한 표시로 사찰에서 받은 선물을 “오미야게”로 한 것이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에도시대에 여행을 한다는 문화가 널리 정착되었습니다. 교통이 정돈되지 않은 시대의 서민에게 일생에 한 번뿐인 꿈같은 여행이 이세신궁 참배였습니다. 고액의 여비가 들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없어 마을 사람 모두가 돈을 내고 추첨으로 선출된 대표자가 참배할 수있는 “이세코우(伊勢講)”라는 구조가 생겼을 정도입니다. 아쉽게도 참배를 하지 못한 마을 사람들은 대표자에게 전별금을 건네며 자신의 기원을 부탁했고 대표자는 신사에서 받는 패를 붙이는 판자와 그릇 같은 “미야게(宮笥)”를 마을 사람모두에게 구입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참배하는 인원의 증가에 따라, 모든 것을 “미야게(宮笥)”로 조달하는 것은 어려워졌기 때문에 대체품으로 신사불각의 문전이나 가도의 찻집에서 팔리게 된 떡·경단 등의 명물을 “오미야게”로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일본에서는 “오미야게”는 “거기에 갔다는 표시로 나눠주는 것” 이라는 하나의 문화가 정착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국내 여행도 증가하고 해외 여행자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쇼쿠닌닷컴의 쇼룸에는 일본 각지에서 엄선한 공예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온라인 판매가 없는 것도 드물게 있습니다. 여행의 추억으로 가지고가고 싶어지는 것이나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장인의 기술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행 시 꼭 가까운 쇼룸에 놀러오십시오.

쇼룸 안내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
NEJI CHOCO
https://nejichocolab.jp/

참고자료
https://www.kaiundo.co.jp/blog/blog/seasonal_event/%E3%81%8A%E5%9C%9F%E7%94%A3%E6%96%87%E5%8C%96%E3%81%AE%E7%99%BA%E7%A5%A5.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