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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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코의 야키카레]

일본의 3대 항으로 꼽힌 모지코(門司港). 철도역 역사로는 처음으로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모지코역 주변에서는“야키 카레(오븐에 구운 카레)”의 간판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야키카레는 모지코의 명물 중 하나입니다. 메이지에서 쇼와 초기에 걸쳐 해외와의 무역항으로서 번영한 모지코에는 당시부터 수많은 양식점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야키카레가 탄생한 이유는 여러 설이 있다고 합니다만, 그 시작이 된 것은 쇼와 30년대의 모지코에 있던 “야마다야”라는 다방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은 카레를 그라탕처럼 오븐에 넣어 구웠더니 카레의 풍미도 고소하고 맛있게 완성되어 손님들에게 가게 메뉴로 제공해보니 큰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는 밥위에 카레와 치즈, 계란 등 가게에 따라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야키카레가 만들어져 모지코 명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모지코역에서 가까운 “밀크홀 모지코”는 제1회 야키카레 클럽 콘테스트에서 제1위를 획득한 “BEAR FRUITS”의 2호점입니다. 창문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면서 갓 만든 뜨거운 야키카레를 즐길 수 있습니다. 녹은 치즈와 카레소스의 절묘한 조합, 그것을 곁들여 먹는 밥은 매우 맛있습니다.

그 매우 맛있었던 야키카레를 기야의 스키야키 나베(냄비)를 사용하여 저희 집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카레 소스를 밑에조금만 깔고 그 위에 따뜻한 밥을 넣습니다. 얇게 썬 양파와 피망을 토핑한 후 밥을 조금 오목하게 해서 계란을 떨어뜨립니다. 카레소스를 듬뿍 뿌려 치즈를 토핑한 뒤 210도 오븐에 치즈에 살짝 눌어붙을 때까지 20분. 마지막으로 파프리카를뿌리면 완성입니다. 오븐에서 막 꺼냈어도 냄비 양 끝에 쇠고리를 설치하는 것으로 냄비 집게를 사용하지 않아도 테이블까지 안전하게 옮길 수 있습니다. 두꺼운 주물철냄비는 열을 저장하기 때문에 끝까지 뜨거운 채로 천천히 야키카레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모지코의 명물 야키카레, 이번 가을 집에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기야의 스키야키 나베(냄비) #7
https://www.shokunin.com/kr/kiya/sukiyaki.html
와카마츠 쇼룸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wakamatsu.html
밀크홀 모지코
https://bearfruits.jp/shopinfo#milk

참고 레시피
https://bearfruits.jp/kodawari/source#coo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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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북커버 문화]

북커버는 일본의 독특한 문화라고 하는데 헌책방이 종이 커버를 씌운 것이 계기가 되어 일본인 특유의 국민성도 맞물려서인지 시대와 요구에 맞게 넓어졌습니다. 책을 예쁘게 유지하기위해서 무엇을 읽는지 알려지기 싫은 그런 이유가 많은것 같습니다.

서점 오리지널 종이 제품, 가죽, 천 등 소재도 다양합니다. 직접 선택하여 구입하게 되면 촉감, 디자인, 편안함 등 그 북커버와 함께 보내고 싶은가 하는 것이 포인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자주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종이를 종이접기처럼 접어서 북커버로 만드는데, 그 커버를두른 책을 드는 것만으로 든든해지거나 하니 정말 신기합니다.

종이 북커버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책을 종이의 뒷면, 가운데에 배치합니다.
2. 책의 크기에 맞게 위아래 끝을 안쪽으로 접습니다.
3. 양쪽도 책의 크기에 맞게 접고 접은 틈에 책 표지를 꽂습니다.

와카마츠 쇼룸에서는 친황경이자 무너지지 않는 종이 “나오론”으로 만들어진 SIWA | 시와의 북커버를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일본의 나폴리”라고 부르는 풍경이 아름다운 와카마츠 남해안 거리에 산책 겸 이번 주말에 놀러 오세요.

SIWA | 시와 Book Cover
https://www.shokunin.com/kr/siwa/bookcover.html
SIWA | 시와 Book Cover Screen Printing
https://www.shokunin.com/kr/siwa/yunoki.html
와카마츠 쇼룸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wakamatsu.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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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ka fabric의 손으로 짠 실크 머플러]

장인이 손으로 짠 최고급 실크를 몇 가닥의 견사와 잣고 공기를 엮으면서 만들어졌습니다. 가벼움과 실크만의 아름다운 광택이 손으로 짠 실크 머플러 특징입니다. 숙련된 손재주를 지닌 장인도, 하루를 걸쳐 만들 수 있는 머플러는 꼬박1매. 손으로 짜고 감은 실크 머플러의 감촉을 꼭 한번 느껴보세요. 베이지와 아카네레드가 특히 인기입니다.

kuska fabric의 손으로 짠 실크 머플러
https://www.shokunin.com/kr/kuska/scarf.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