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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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

최근 일회용 플라스틱의 저감등의 환경 보호에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주목을 받는 마이 보틀. 요즘 일본에서는대형 이벤트에서 급수 스팟이 설치되거나 거리의 급수 스팟이 지도상에 표시되는 앱이 있거나 하여 물병을 들고 다니는생활양식의 의의가 재인식되고 있습니다. 마이 보틀의 지참이 습관화되어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물. 그래서 인류는 옛날부터 물을 들고 다니는 것에 창의력을 기울여 온 것 같습니다. 물통의시작은 기원전 3000년경의 중국이나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에는 동물의 위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가죽을 꿰매어 봉투로 만든 것을 사용했습니다. 기원전 2000년에서 4000년경의 아라비아 민화에는 이 물통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남아 있습니다. 아랍 상인이 양의 위주머니로 만든 물통에 젖을 담아 낙타에 흔들려 사막 여행을 떠났습니다. 길에서 젖을 먹으려는데 물통 안에서 하얀 덩어리와 물처럼 맑은 액체가 나와 놀랐다고 합니다. 그 덩어리를 먹었는데 매우맛있고 이것이 치즈의 원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의 위주머니에 포함된 효소의 작용이나 사막의 고온과 낙타 이동에의한 진동으로 탈수된 것 등 이 원리는 현대의 치즈 제조 공정에서도 도입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 일본을 포함한 물이 풍부한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표주박이나 대나무와 같은 작고 가벼운 천연 용기가 물통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에도시대에 들어서면 행락이나 연극 구경에 지참하기 위해 옻칠이나 가문이 들어간 것 등 기능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성도 중시되게 됩니다. 그 후 물통의소재는 군용품으로서 강도나 직접 불에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알루미늄 등의 금속제로 이행해 갑니다.

이처럼 물통은 시대와 용도 등 사람들의 수요에 맞춰 소재와 디자인을 바꾸면서 진화해 늘 우리의 삶과 함께 있었던 것입니다. 외출 시나 업무 중에 좋아하는 물통으로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면 치즈를 발견한 아랍 상인처럼 멋진 만남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마이 보틀 생활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떻습니까?

MokuNeji New Bottle
https://www.shokunin.com/kr/mokuneji/bottle.html

참고자료
https://ja.wikipedia.org/wiki/水筒
https://www.suntory.co.jp/eco/teigen/jiten/world/07/
https://www.aquas5.com/knowledge/30/001708.php
https://www.qbb.co.jp/enjoy/cheese/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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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우치 국제 예술제]

세토 내해의 섬들에는 다양한 미술관과 미술작품이 존재하며 예술과 공존하는 장으로도 유명합니다. 3년에 한 번 오카야마현과 카가와현의 섬과 항구를 무대로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가 개최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세토 내해가 예술이 넘치는 장소가 된 계기는 가가와현의 나오시마(直島)에 있습니다. 오카야마현 출신의 후쿠타케 서점(현 베네세 코퍼레이션)의 창업자 후쿠타케 테츠히코는 세토 내해의 섬에 전세계의 아이들이 모이는 장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당시의 나오시마 촌장·미야케 치카츠구도 나오시마를 교육적인 문화 지역으로 만들고 싶다는 꿈을 그리고 있어두 사람의 마음이 겹치면서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1989년 “나오시마 국제 캠핑장” 을 건설하면서 부지 내에는 섬 내 최초의 현대아트 작품이 상설되었습니다. 1992년에미술관과 호텔이 일체가 된 ”베네세 하우스“ 를 오픈, 그 후에도 집 프로젝트, 지중 미술관,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 토요시마(豊島) 미술관 등 지금까지 많은 아트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 특징은 단순히 작품을 구입해 전시하는 것이아니라 아티스트들이 전시장소에 맞게 작품을 제작한다는 점에서 이것이 유일한 환경을 만들어 냈습니다.

지중미술관은 아름다운 경관을 해치지 않기 위해 건물 대부분이 지하에 묻혀 있고 자연광이 쏟아져 하루 종일, 또한 사계절을 통해 작품과 공간의 표정이 시시각각 변합니다. 토요시마 미술관은 휴경지가 되어있던 계단식 논지를 현지 주민과함께 재생시켜 그 광대한 부지의 일각에 만들어졌습니다. 건물 상단의 두 개의 큰 구멍으로 빛과 바람, 소리가 스며들어자연스럽게 건물이 하나가 된 공간입니다.

올해는 5회째인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가 개최되고 있어 다양한 예술을 접하면서 풍부한 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사진은 나오시마(첫번째)와 토요시마 미술관(두번째, 세번째)입니다.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
https://setouchi-artfest.jp/kr/

참고자료
https://www.benesse-artsite.jp/about/histo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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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츠키미(お月見) 도넛]

어제는 명월(名月)을 즐기는 추석 명절이었습니다. 한가위의 명월(名月)은‘고구마 명월(芋名月)’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추석을 기념하여 고구마로 둥근 달을 연상하는 튀긴 도넛(揚げドーナ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최근 다양한 식재를 도깨비 강판(鬼おろし)에 갈아 여러 요리를 해보던 중, 도넛 만들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구마의 껍질을 벗겨 물에 담근 후, 고구마를 서벅서벅 도깨비 강판(鬼おろし)에 내려 다른 재료와 섞어 둥글게 튀기기만 하면완성 됩니다. 약한불의 기름에 튀기는 것으로 고구마의 안쪽까지 잘 익혀 고구마를 삶아 으깨는 번거로운 과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튀긴 후에는 취향에 따라 흑설탕이나 계피를 뿌리는 것도 추천합니다. 같은 방법으로 당근 도넛을 만드는 것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 밤은 달님을 바라보며 동그란 도넛 한 입 어떠세요?

재료:
고구마 120g
튀김용 기름 (개수에 따라 조절)

(A)
쌀가루(박력분) 100g
흑설탕 또는 사탕수수 1~
베이킹 파우더 4g
두유 4큰술

레시피:
1. 고구마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잘라 물에 담가 떫은맛을 제거한다.
2. 1. 의 과정을 거친 고구마의 수분을 제거하고, 도깨비 강판(鬼おろし)에 갈아 내린다.
3. 갈아 내린 고구마에 (A)의 재료를 모두 섞어 8등분으로 둥글게 만든다.
4.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기름에 튀긴다.
5. 취향에 따라 시나몬 또는 흑설탕을 뿌린다.

가고시마 죽제품‘도깨비 강판(鬼おろし)’
https://www.shokunin.com/kr/kagoshima/onioroshi.html
이치요우가마의 그릇
https://www.shokunin.com/kr/ichiyou/plate.html
나카무라 도우기 세이사쿠조의 계란말이 후라이팬 L
https://www.shokunin.com/kr/nakamuradouki/tamagoyaki.html

참고 레시피
https://cookpad.com/recipe/1900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