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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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가 들어있는 미소(일본식 된장)]

새해가 되니 시장에서 통통하고 맛있어보이는 콩을 발견하면 미소(일본식 된장)을 담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주재료는 누룩, 콩, 소금 세가지뿐. 집에서 가족만이 먹을수 있는 양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부담없이 시작하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추운 날에는 누룩이 천천히 숙성되기 때문에 더 부드럽고 맛있는 미소가 만들어질수 있다고 합니다.

긴자 쇼룸 부근에 있는 츠키지·산에이상회에서 겨울의 미소를 담그는데 필요한 재료를 세트로 구입할수 있기때문에 지금 쇼룸에 전시되어있는 아다치 시게히사 쇼텐의 마게와파 찜통으로 콩을 찌면 데쳐진것과는 달리 콩의 향기가 더욱 그윽해집니다.

고슬고슬하게 익은 콩을 정성을 담겨서 으깨고 약간의 물로 딱딱해질때까지 조절한후 그릇에 콩과 생누룩 소금을 골고루 섞습니다. 그리고 섞어진 콩을 손바닥으로 경단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한번 둥글게 만들어 공기를 뺀것을 다시 그릇에 눌러 붙이는듯 단단히 공기를 빼고 채워줍니다. 마지막에는 랩으로 밀폐하여 서늘하고 그늘진곳에 보존하여 숙성하는것을 기다려 줍니다.

보통은 3개월정도 지나면 먹을수 있게 되는데 취향대로 원하는 정도의 시간까지 기다리는것도 손작업의 즐거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소를 손수 한번 직접 만들어 보는것도 하나의 자랑거리가 될것입니다.

아다치 시게히사 쇼텐의 마게와파 찜통
https://www.shokunin.com/kr/adachi/seiro.html
야나기 소리의 스테인레스 볼
https://www.shokunin.com/kr/yanagisori/bowl.html
노다호로의 법랑 제품
https://www.shokunin.com/kr/noda/
긴자 쇼룸(금토월일의 12~18시 영업)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ginza.html
츠키지·산에이상회(築地・三栄商会)
https://www.mame-san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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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돈의 동반자, Container]

재택 근무가 평범화된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이 늘어진거 같습니다.

평소에는 간식을 즐겨먹는 분이 아니시더라도 사무실에 있을때엔 쵸콜렛이나 껌을 항상 챙기시는 분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업무를 하실때에도 간식을 찾게 되지요.

그런 휴식할때에 먹는 간식을 넣기에 딱 좋은 사이즈인 Container . 봉투채로 과자를 먹는다면 단번에 다 먹어버리기 쉽겠지만 과자를 봉투에서 꺼내서 Container에 세팅하면 과식을 방지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또는 클립이나 포스트잇 등 문방구를 수납하는데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방이나 책상의 상태에서 그 주인의 심경이 보여진다고도 합니다. 아기자기한 Container으로 물품을 깔끔하게 정돈하여 좋은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시작해보는게 어떨까요.

chanto Container
https://www.shokunin.com/kr/chanto/contain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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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타의 향토요리, 힛파리 우동]

추운 겨울에 특히 맛있게 느껴지게 되는 야마가타켄의 향토요리, 힛파리 우동. 우동을 삶은 냄비에서 젓가락으로 직접 우동을 건져내 낫토나 고등어캔으로 만든 양념과 함께 먹는 특징이 있기에 “히키쯔리(끌어서 먹는) 우동”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옛날에 산꼴짜기에 사는 사람들이 숯을 넣는 산바구니에 같이 넣어서 가져온 건면과 낫토를 함께 먹는데서 힛파리 우동이라는 음식이 발명되었다고 합니다. 그후에는 먹기 편하면서 일반가정에 상비하는 고등어캔 등 재료도 추가하게 되었고, 지금의 건면, 고등어 캔, 야쿠미, 계란등의 조합으로 된 양념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고등어캔이나 낫토외에도 취향대로 식재료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힛파리 우동은 건면으로 만들때가 많지만 특히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지역과 가정에 따라 사용하는 식재료도 다르고 여름에는 우동을 차가운 소면으로 바꿀때가 많고, 야마가테의 “다시”이라는 여름에 나오는 야채를 다져서 토핑하거나 양념에 생강이나 갈은 무 등 취향에 따라 토핑을 하셔도 좋습니다.

나카무라 도우기 세이사쿠조의 찜솥은 2인분의 힛파리 우동을 만들기에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추운 날에는 식탁 한가운데 놓인 냄비를 둘러싸서 설국 야마가카의 힛파리 우동을 즐겨보는게 어떨까요.

“재료 2인분”
건면 2인분
고등어 캔 1개
낫토 2팩
파 10cm정도
간장 조금
고추

“만드는 법”
건면(우동)을 넉넉한 물에 삶아줍니다.
우동을 삶는 동안 양념장을 만듭니다. 낫토에 딸린 양념과 겨자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고등어 캔에 있는 고등어를 꺼내 적당히 풀어줘서 그릇에 담습니다.
고등어위에 낫토, 다진 파를 얹어 취향대로 토핑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마지막에는 간장과 조추를 뿌려줍니다.
우동이 다 삶아지면 냄비채로 식탁위에 놓아, 우동을 양념에 찍어서 드십니다.

나카무라 도우기 세이사쿠조의 찜솥
https://www.shokunin.com/kr/nakamuradouki/seiro.html
혼마 가즈오 쇼텐의 짚 냄비 받침 L
https://www.shokunin.com/kr/honma/nabeshiki.html
앗피누리 싯기 고우보우의 그릇 #3.8
https://www.shokunin.com/kr/appi/wan.html
THE 간장통
https://www.shokunin.com/kr/the/

참고자료
https://ja.wikipedia.org/wiki/%E3%81%B2%E3%81%A3%E3%81%B1%E3%82%8A%E3%81%86%E3%81%A9%E3%82%93
https://www.pref.yamagata.jp/020026/kensei/joho/koho/mailmag/pride/hippari.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