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가 들어있는 미소(일본식 된장)]
새해가 되니 시장에서 통통하고 맛있어보이는 콩을 발견하면 미소(일본식 된장)을 담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주재료는 누룩, 콩, 소금 세가지뿐. 집에서 가족만이 먹을수 있는 양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부담없이 시작하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추운 날에는 누룩이 천천히 숙성되기 때문에 더 부드럽고 맛있는 미소가 만들어질수 있다고 합니다.
긴자 쇼룸 부근에 있는 츠키지·산에이상회에서 겨울의 미소를 담그는데 필요한 재료를 세트로 구입할수 있기때문에 지금 쇼룸에 전시되어있는 아다치 시게히사 쇼텐의 마게와파 찜통으로 콩을 찌면 데쳐진것과는 달리 콩의 향기가 더욱 그윽해집니다.
고슬고슬하게 익은 콩을 정성을 담겨서 으깨고 약간의 물로 딱딱해질때까지 조절한후 그릇에 콩과 생누룩 소금을 골고루 섞습니다. 그리고 섞어진 콩을 손바닥으로 경단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한번 둥글게 만들어 공기를 뺀것을 다시 그릇에 눌러 붙이는듯 단단히 공기를 빼고 채워줍니다. 마지막에는 랩으로 밀폐하여 서늘하고 그늘진곳에 보존하여 숙성하는것을 기다려 줍니다.
보통은 3개월정도 지나면 먹을수 있게 되는데 취향대로 원하는 정도의 시간까지 기다리는것도 손작업의 즐거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소를 손수 한번 직접 만들어 보는것도 하나의 자랑거리가 될것입니다.
아다치 시게히사 쇼텐의 마게와파 찜통
https://www.shokunin.com/kr/adachi/seiro.html
야나기 소리의 스테인레스 볼
https://www.shokunin.com/kr/yanagisori/bowl.html
노다호로의 법랑 제품
https://www.shokunin.com/kr/noda/
긴자 쇼룸(금토월일의 12~18시 영업)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ginza.html
츠키지·산에이상회(築地・三栄商会)
https://www.mame-sane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