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건존식품, 곶감]
곶감은 일본의 많은 건조 식품중의 하나입니다. 곶감의 존재가 문헌으로 처음 확인될때에는 헤이안시대 중기이며, 제례용의 과자로 당시의 일본 국가제도를 기록한 <연희식>에서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일본 전국시대에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가 포르투갈에서 선교사로 일본에 온 루이스 플로이스(Luis Frois)에게 자기영토의 명물인 곶감을 직접 선물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감의 원산지는 동남아시아가이고, 일본에서 유럽으로 감이 전해진것은 1789년이기에 프로이스는 아마도 곶감인줄 모르고 말린 무화과 열매로 인식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감을 나무가지에 달린채로 건조시켰는데, 그후에는 그것이 꼬치에 끼워서 꼬치감으로 건조시키는 방법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리고 메이지 시대이후에는 감의 축을 끈으로 묶어서 매는 건조방식이 일반화 되었습니다. 감은 건조시켜짐으로써 떫은 맛이 빼여 달콤해지고, 감에 포함되는 많은 비타민과 풍부한 식이 섬유가 숙취 방지나 정장에도 적은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금년에는 떫은 감을 처마 밑에 매달아 직접 곶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표면의 수분이 적당히 빠졌을때 칼로 잘라서 버터나 호두를 말아서 함께 드시면 곶감이 더욱 맛있어집니다.
모야이고우게이의 느티나무의 빵 접시
https://www.shokunin.com/kr/moyai/
기야의 김밥말이
https://www.shokunin.com/kr/kiya/sushimaki.html
참고자료
http://www.maruka-ishikawa.co.jp/fruits/items002/hoshikaki.htm
https://www.fujiya-peko.co.jp/mori/reading/food/0911.html
https://ja.wikipedia.org/wiki/%E5%B9%B2%E3%81%97%E6%9F%BF
https://ja.wikipedia.org/wiki/%E3%82%AB%E3%82%AD%E3%83%8E%E3%82%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