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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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반찬의 단골메뉴-미역오이냉국]

여름이 되니 저절로 집에서 자주 해먹었던 미역오이냉국이 생각나네요. 날씨가 더워서 하루같이 에어컨을 키고 있지만 환기하는것도 중요하기에 잠시 창문을 열어야 할때가 적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냉기를 뺏겨지기 싫어서 음식으로 시원함을 채우는데 그럴때 생각나는것이 바로 새콤달콤한 미역오이냉국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식재료가 구하기 쉬우면서도 간단하게 만들어지는 미역오이냉국을 소개해볼가 합니다.

*재료
미역 불린거 1컵
오이 1개
참치액젓 2스푼
대파 1/2개
식초 1스푼
설탕 1스푼
통깨 1스푼
청,홍 청양고추 각 1개씩
얼음을 넉넉히 넣은 물 1컵
(취향에 따라 소금이나 쪽파를 넣어서 맛을 조절합니다.)

*만드는 법
오이의 꼭지를 잘라버리고 필러로 껍질을 깎아줍니다. 오이를 4등분으로 잘라주고 껍질쪽으로부터 돌려서 살만 도려내고 채를 썰어줍니다.
미역은 건조된걸로 1/3컵정도만 물에 담가서 10분정도 불린후 물기를 제거하고 칼로 먹기좋은 길이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볼에 두가지 메인재료 미역과 오이를 넣고 부재료를 준비합니다.
청양고추을 청홍로 준비하고 대파 반개를 송송 썰어줘서 미역과 오이를 담근 볼에 넣어줍니다.
설탕을 먼저 한스푼넣고 뒤적뒤적 해준후 다시 참치액젓과 식초를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입맛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조절합니다.)
마지막에는 얼음을 넉넉히 넣은 물을 한컵정도 넣고 통깨를 뿌리면 완성입니다. (얼음이 녹으면 싱거워지니 물을 절때 많이 넣지 말고 미역에 밑간을 하는게 좋습니다.)

세류가마의 작은 사발
https://www.shokunin.com/kr/seiryu/kobachi.html
오테라 고하치로 쇼텐의 가나마리 M
https://www.shokunin.com/kr/otera/kanamari.html

참고자료
https://blog.naver.com/mildek/222445961822 (레시피)
https://cookpad.com/recipe/1803863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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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이조의 MokuNeji 보틀]

본체가 수통, 두껑이 컵으로 되어있는 일체형의 보틀은 적지 않습니다. 다만 모던니즘의 세련함과 전통적 감성이 디자인적으로 완벽하게 결합된 보틀은 흔치 않다고 봅니다. “하나의 보틀에서 느낄수 있는 두가지 감성.” 어떻게 보면 이것은 사물의 기능성에 대한 표현을 뛰여넘는 또 다른 차원에서의 “일석이조”이지 않을가 싶습니다.

MokuNeji의 보틀의 디자인은 바로 그러한 “일석이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스테인리스의 샤프한 인상을 그대로 보유하고, 본체 하부의 윤곽을 깔끔하게 함으로써 심플한 디자인으로 된 보틀의 본체는 모덤니즘 그 자체라고 하기에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비로 된것은 보틀의 컵은 느티나무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장인들의 손을 빌어 녹로라는 기술로 손질된 컵은 아름다운 나뭇결이 잘 들어나, 전통적 일본적 감성을 뽐내고 있는거 같습니다.

디자인과 함께 MokuNeji의 보틀은 그의 재질로 인해 더욱 우월한 기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테인리스는 말할것 없이 보온 보냉 기능이 매우 좋고, 목재는 또한 전도율이 낮아서 뜨꺼운것을 느끼기 힘듭니다. 기능적으로도 사람들이 사용함에 있어서의 념려를 최대한 감소 시켜주는것이 바로 MokuNeji의 보틀이였습니다.

그리고 사이즈도 M과 L 두가지로 되어있어서 용도에 따라 선택하기에 편합니다. 수분공급이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더위날, Moku Neji 보틀의 “일속이조”로 몸도 마음의 편한함을 되찾아보는게 어떨가요.

MokuNeji Bottle
https://www.shokunin.com/kr/mokuneji/bottl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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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건져낼수 있는 주걱]

200년이상의 역사를 가진 히로시마는 미야지마의 전통 공예품인 “미야지마 샤쿠시(국자)”. 샤쿠시란 밥이나 국믈을 건져내는 도구를 가리키며, 샤모지는국자에서 파생된 여성어(말끝에 “모지”를 붙이는 완곡한 표현)입니다.

미야지마 국자의 유래는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전의 18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갈수 있답니다. 신센지의 승려였던 쇼진의 꿈에 나타난 벤자이텐(弁財天)의 비파 모양을 참고해서 생각해냈다고 하고, 미야지마 참배 선물로 팔리게 되면서 멀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신목을 사용한 샤모지는 행운물로서 높은 평판을 받아 “행운을 걷어올린다” 며 선물하기에 자주 쓰입니다.

아즈마야의 미야지막 주걱은 닳아질때까지 안심하게 사용하게 하기 위해 국산의 천연목에서 나뭇결이 깨끗한 재료를 사용해, 장인의 수작업에 의해 닦아낸 것만으로 완성되어 있습니다. 심플하기 때문에 엄선된 소재의 질감과, 일본의 장인 기술을 느낄수 있는 일품입니다.

아즈마야 미야지마 주걱 
https://www.shokunin.com/kr/azmaya/miyajima.html

참고자료
https://ja.wikipedia.org/wiki/%E3%81%97%E3%82%83%E3%82%82%E3%81%98
https://ja.wikipedia.org/wiki/%E5%A5%B3%E6%88%BF%E8%A8%80%E8%91%89
http://miyajimakougei.com/yur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