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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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쥐색 "SIWA | 시와"]

일본고대의 전통을 대표하는 색조인 흑, 백, 적, 청을 말하자면, 색깔을 표시하는 명사보다 사물의 상태를 묘사히는 형영사이라고 하는것이 더 적절하다고 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흑은 어두움, 백은 뚜렷함, 적은 명랑함, 청은 덤덤함, 백과 흑, 적과 청은 서로 상대적인 의미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본은 자고이래 백색을 특히 숭상했다고 합니다. 이유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그중의 한가지는 농경문화의 대표인 흰쌀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고, 또 한가지는 불교가 숭상하는 맑고 깨끗함의 이름다움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곳에서 말하는 "고대"라는것은 나라 아스카 시대와 교토 헤이안 시대 이전의 고분시대를 가리킵니다. 아스카 시대부터 수당, 나라시대까지, 견당시로 연결된 양국의 빈번한 문화교류가 깊어짐에 있어서 식물염색과 같은 공예와 복식이 다채롭게 발전하면서 각종 색깔을 표시하는 명사가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파란색, 연 파란색, 감색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파란색은 전에 소개했었던 에도의 유행색인 남색 염색 시리즈 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소개하게 되는 와시 브랜드인 "SIWA | 시와"는 에도 시대 중후반의 미를 대표하는 에도 쥐색(그레이) 시리즈 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색 시리즈의 다쥐색, 원주쥐색이 있고, 청색 시리즈의 남쥐색, 가모쥐색, 황쥐색 시리즈의 다마고 쥐색, 마츠시마 쥐색, 적색 시리즈의 연지 쥐색, 매실 쥐색, 시쿠라 쥐색, 자색 시리즈의 겐시 쥐색, 귀족 쥐색, 도라지 쥐색 등이있습니다. 쥐색 시리즈의 역사적 배경을 말하자면 에도 막부가 추진했던 《절약령》에 나오는 간소를 숭상하고 낭비를 금지하는 조령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SIWA | 시와
https://www.shokunin.com/kr/siwa/squarebag.html

참고자료:
https://zatsugaku-company.com/ancient-japan-color/
https://ja.wikipedia.org/wiki/鼠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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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번 있는 누에콩 철에는 거의 하루같이 킷코가마의 누에콩 젓가락 받침을 사용하고 있어 일본인 특유의 자그마한 마음의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누에콩 젓가락 받침이라고 하다만, 감상할 만한 작품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닙니다.색상의 훌륭함과 더불어 젓가락 받침으로서의 크기, 젓가락을 놓았을 때의 안정감도 만족합니다. 작은 쌀국수 장식으로 사용하면 오브제 맛이 돋보이고, 상에 두면 장어찬정식이 5월 훈풍의 풍미가 됩니다. 그리고 7월달에도 많이 사용할것을 기대합니다. 정말 좋은 상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치바켄 S님으로부터

킷코가마 누에콩의 젓가락 받침
https://www.shokunin.com/kr/kikkou/soramam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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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프라이팬으로 계란 프라이" "뚜껑있는 미니 프라이팬으로 만든 오일 서딘 라이스" 주문한 상품 모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이트에 달려있는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솔직히, 정말 사진처럼 만들어질수 있을까 하며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전에이런 프라이팬을 몇 개 망가뜨려 본적이 있어서, 혹시 실패한다면 학비라도 지불했다고 생각하면서 구입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즐할 겸 계란 프라이와 다진 밥을 만들었는데, 둘다 타지 않게잘 만들어졌습니다. 그후로부터 거의 매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짚 냄비 받침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크기가 조끔 다르지만 저희 집에서 10년이상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사용함에 따라 표면이 검게 그을리고 있지만, 아직도 튼튼해서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칫솔, 수세메, 다리 달린 소쿠리를 구입했습니다만, 모두 좋은 상품이었습니다. 칫솔은 다른 분들이 올린 리뷰에서 본것처럼 정말 엄청 반들 반들하게 느껴집니다. 이젠 칫솔은 이것 말고는 다른것을 사용할 수 없게 될거 같네요. 수세미도 정말 쓰기 좋고, 발 달린 소쿠리는 식기건조대로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질좋은 상품 가뜩 구입해서 기뻐요. 다시한번 made in Japan의 위대함도 느끼게 됐네요. 일본의 기술을 발양함에 항상 활약하고 있었으면 합니다. 고마웠습니다.
미에켄 M.Y.님으로부터

오가사와라 리쿠쵸의 미니 프라이팬
https://www.shokunin.com/kr/rikucho/minipan.html
혼마 가즈오 쇼텐의 짚 냄비 받침
https://www.shokunin.com/kr/honma/nabeshiki.html
가나야 브러쉬의 칫솔
https://www.shokunin.com/kr/kanaya/ha.html
다카다 코조 쇼텐의 수세미
https://www.shokunin.com/kr/kozo/tawashi.html
다리 달린 소쿠리
https://www.shokunin.com/kr/nishikawanobori/ashi.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