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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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소금절임]

레몬이라고 하면 여름의 이미지가 강하겠지만, 의외로 국산 레몬의 제철은 겨울입니다. 수확후 저장된것도 6월의 이때쯤까지만 나오고, 유감스럽게도 여름에 레몬을 뵐 일이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요리에 껍질만을 듬뿍 넣는 중동의 레몬 저장법을 본따, 일본의 여름을 활약하게 해주는 레몬 소금절임을 만들어 봅니다.

MokuNeji의 보존병은 두껑이 느티나무의 목제나사로 되어 있어, 우메보시나 레몬소금 등 염분이 있는 것들을 보관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깨끗이 씻어진 레몬을 껍질채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방사형으로 자르거나 끝부분에서부터 조금씩 잘라가는 방식등으로 용도에 딸라 잘라내는것도 매우 편리합니다. 잘라낸 레몬 전체의 10%정도의 소금을 준비하고 레몬에 골고루 묻힙니다. 무농약 레몬에는 씨가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씨에서도 좋은 맛이 나기 때문에 되도록 버리지 않고 함께 담급니다.

깨끗한 보존병에 넣은 레몬소금을 상온에 보관합니다. 과육과 염분이 반응하면 결합수가 올라오므로 수분이 골고루 공급될수 있도록 하루에 한번정도 전체를 섞습니다. 그러면서 두껑을 열때 “푸욱”하는 건강한 소리와 함께 상쾌한 레몬향을 즐길수 있습니다.

염분을 적게 한 경우는 3일정도로, 10%정도 묻혀있는 경우는 4~5일 상온에 둔 뒤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2주간 정도 재우면 짠맛에 감칠맛이 더해져 결합수도 더욱 트롤리한 질감으로 바뀌게 됩니다. 레몬에 소금을 바르는 일뿐이지만 절여지는 그 시간이 최대의 조미료 이라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넉넉히 절여져 있어서 익힌 껍질은 그대로 드실수 있으며, 수박이나 멜론 등의 달콤한 과일에 곁들이는것만으로도 상쾌한 오르되브르로 됩니다.

요시다 슈고우교우 디자인시츠의 필러로 자른 당근위에 적당한 양의 결합수가 된 과육 부분과 레몬을 올려 내장고에 하룻밤 두면 다음날에는 은은하고 달콤한 맛에 홀릭하게 됩니다.

중동에서는 결합수로 된 과육부분은 사용하지는 않지만 염분으로 전환하면 매우 좋은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름에 특히 귀중합니다. 돼지고기등을 볶을때 추가하면 상큼한 볶음요리로 만들어질수 있고 오니기리를 만들때 넣으면 레몬 소금맛의 상큼한 오니기리로 변합니다.

상큼한 신맛과 염분의 과한 섭취를 억제해주므로 여름에 빼놓을수 없는 식재료로 하기에도 과언이 아닙니다.

코이시와라야키 도비칸나 콩접시
https://www.shokunin.com/kr/koishiwara/mame.html
MokuNeji Pot
https://www.shokunin.com/kr/mokuneji/pot.html
요시다 슈고우교우 디자인시츠 필러
https://www.shokunin.com/kr/yoshita/peel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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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어머니 손맛, 모로헤이야수프과 로즈비샤레이야]

"모로헤이야" 이란 아랍어에서 "무르키야(임금님의 야채)" 를 어원으로 해, 영양기치가 매우 높은 야채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노화의 원인으로 되는 활성요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 카로텐의 함유량이 매우 많아 세포의 노화를 지연하는 혈관이나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어 크레오파토라도 즐겨먹었왔던 음식으로 많이 유명합니다.

또한 칼슘이 많이 함유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초조함이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데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하여 현기증, 호흡 곤란, 빈혈 등 증상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며, 피로가 쉽게 싸이는 요즘에 먹기에 좋은 야채입니다.

여름에는 작열한 태양이 쏟아져서 기후가 굉장히 혹독한 이집트이지만, 어머니 손맛인 모로헤이야수프가 있어서 더위가 덜해질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일본의 미소시르과도 같은 존재라고 할가, 각 가정마다 만드는 법이 서로 다른거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이집트 현지 친구한테서 배워온 레시피를 여기에서 소개해봅니다. 이집트인은 기본적으로 2~3인분의 요리를 하는 습관이 없는거 같아 언제나 킬로그람을 단위로 하거나 분담해가면서 요리를 합니다.

조금 번거로울수 있겠지만 30~40정도면 둘다 만들어지니 꼭 한번 시도해보았으면 합니다. 기후가 험난한 이지트의 여름을 건강하게 극복해나갈수 있는 이집트의 국민 요리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이집트식 모로헤이야수프(2~3인분)

[재료]
모로헤이야(잎 부분만) 양손에 듬뿍 담길 정도의 한웅큼
닭다리살 또는 닭가슴 1개(상온상태에서 소금을 조금 뿌려줍니다.)
닭뼈수프(과립) 2작은술
월계수 1장
기 또는 무염버터 2큰술
1~2개양의 다진 마늘
후추 적당
커민종자 또는 코리앤더 가루 취향에 따라

[만드는 방법]
냄비에 일정한 양의 물을 넣고 끓은후 소금으로 재워둔 닭고기와 로리에를 넣습니다. 철제 냄비라면 1분간 끓여주고 20분간 넣어두고, 다른 종류의 냄비라면 5분간 끓여주고 예열로 20분간 익힙니다.
모로헤이야잎은 씻은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차가운 물에 식힌후 칼로 잘게 다집니다.(이집트에서는 마하라타라는 모로헤이야를 다지는 전용 식칼이 있습니다.)
냄비에서 닭고기를 꺼낸후 남아있는 수프를 다시 데웁니다. 떫은 맛을 낸 뒤 일정양의 과립의 닭뼈수프를 추가해 진한 맛의 치킨 수프를 만듭니다.
치킨수프안에 잘게 다진 모로헤이야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조미합니다. 모로헤이야는 지나치게 익히면 검게 변색되므로 조심해가면서 데쳐줍니다.
모로헤이야수프를 따뜻하게 데우고 프라이팬에 기 또는 무염버터를 녹여 다진 마늘이 향이 날때까지 충분히 볶아줍니다. 취향에 따라 커민종자 또는 코리앤더 가루를 뿌려줍니다.
모로헤이야수프안에 뜨거운 갈릭버터를 단번에 더합니다. 버터가 튈수 있기때문에 바로 두껑을 덮습니다.
살짝 저어서 그대로 또는 로즈비샤레이어(이집트식 라이스)에 뿌려서 드시면 됩니다.

로즈비샤레이야(2~3인분)

[재료]
1.5합의 쌀을 씻은후 체에 올려둡니다.
카펠리니 등과 같은 파스타(짧게 접은것) 0.5합분
닭뼈수프(과립) 1/2 작은술
물 2컵
기 또는 무염버터 적당량
소금 적당량

[만드는 방법]
넉넉한 양의 기나 무염버터로 짧게 접은 파스타를 튀겨서 구웁니다.
파스타에 양념이 잘 섞기게 된다면 쌀을 넣어서 기름이 골고루 퍼지도록 볶아줍니다.
닭뼈수프(과립) 과 물, 소금을 넣어서 끓이 약한 불에 15분간 끓입니다.
끓여지게 되면 전체를 혼합해서 두껑을 닫아 5분간 더 쪄줍니다.

오사가와라 리쿠쵸 피쉬팬
https://www.shokunin.com/kr/rikucho/fishpan.html
마츠야마 도우고우죠 냄비
https://www.shokunin.com/kr/matsuyama/
오쿠보하우스 못고우샤 나무 주걱
https://www.shokunin.com/kr/okubo/hera.html
이치요우가마 깊은 판
https://www.shokunin.com/kr/ichiyou/dee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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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밥그릇을 찾아본다면]

최근에 들어서 밥그릇을 찾으러 긴자 쇼룸에 와주시는 고객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코로나영향으로 생활양식이 많이 변해가고 있는 요즘, 삼시세끼 모두 집에서 먹는 경우가 많아져서 밥그릇을 찾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것 같습니다. 매일 사용하게 되는 물건이라, 정말 마음에 드는것을 고르고 싶어하셔서 말입니다.

저희 쇼쿠닌닷컴에서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된 여러가지 사이즈의 밥그릇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긴자 쇼룸에서는 세류가마의 밥그릇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S과 L사이즈가 있기에 부부 밥그릇으로 사용하기 추천합니다.

마음에 드는 밥그릇이 있다면 밥도 더욱 맛있어지게 된것 같습니다. 저희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시는 밥그릇을 한번 골라보는게 어떨까요?

세류가마 밥그릇
https://www.shokunin.com/kr/seiryu/chawan.html
세류가마 그릇
https://www.shokunin.com/kr/seiryu/hachi.html
하쿠산 도기 평 다완
https://www.shokunin.com/kr/hakusan/hirachawan.html
하쿠산 도기 얕은 면그릇과 깊은 면그릇https://www.shokunin.com/kr/hakusan/mendon.html
긴자 쇼룸(금토월일 12-18시영업)
https://www.shokunin.com/kr/showroom/ginza.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