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코이시와라야키, 원시림으로 둘러싸여 자연이 풍부한 후쿠오카 켄 아사쿠라 군 도우호우 무라 의 코이시와라 라는 지역에서 제작되고 있습니다. 같은 큐슈 지역에서 제작되고 있는 온다야키 과는 자매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이시와라야키는 1930년 좌우 민예운동 의 시조인 야나기 무네요시께서 온다야키를 발견한 후로부터 주목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1958년에는 브뤼셀에서 열려진 월드 엑스포 일본관 제3부에서, 코이시와라야키는 그랑프리상을 수상하였고 <민예의 미>의 대표로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였습니다. 심지어 1975년에는 일본 첫 국가적 전통공예품으로 인정받기도 하였습니다.
코이시와라야키의 제일 큰 특점은 <도비강나>과 <하케매>이라는 기법으로 장식된 표면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굴러가는 녹로 위에 칼이나 브러쉬로 규칙적으로 모양을 내는 것입니다.현재 코이시와라야키를 제작하는 가마는50여개 있고 쇼쿠닌(장인)들에 의해서 소량으로 제작되고 있는 특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년 5월과 10월에 코이시와라지역에서는 <민예마츠리>가 열려지고 있어,타이밍이 맞다면 쇼쿠닌 들이 작업하는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