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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돈의 동반자, Container]

재택 근무가 평범화된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이 늘어진거 같습니다.

평소에는 간식을 즐겨먹는 분이 아니시더라도 사무실에 있을때엔 쵸콜렛이나 껌을 항상 챙기시는 분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업무를 하실때에도 간식을 찾게 되지요.

그런 휴식할때에 먹는 간식을 넣기에 딱 좋은 사이즈인 Container . 봉투채로 과자를 먹는다면 단번에 다 먹어버리기 쉽겠지만 과자를 봉투에서 꺼내서 Container에 세팅하면 과식을 방지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또는 클립이나 포스트잇 등 문방구를 수납하는데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방이나 책상의 상태에서 그 주인의 심경이 보여진다고도 합니다. 아기자기한 Container으로 물품을 깔끔하게 정돈하여 좋은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시작해보는게 어떨까요.

chanto Container
https://www.shokunin.com/kr/chanto/contain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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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타의 향토요리, 힛파리 우동]

추운 겨울에 특히 맛있게 느껴지게 되는 야마가타켄의 향토요리, 힛파리 우동. 우동을 삶은 냄비에서 젓가락으로 직접 우동을 건져내 낫토나 고등어캔으로 만든 양념과 함께 먹는 특징이 있기에 “히키쯔리(끌어서 먹는) 우동”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옛날에 산꼴짜기에 사는 사람들이 숯을 넣는 산바구니에 같이 넣어서 가져온 건면과 낫토를 함께 먹는데서 힛파리 우동이라는 음식이 발명되었다고 합니다. 그후에는 먹기 편하면서 일반가정에 상비하는 고등어캔 등 재료도 추가하게 되었고, 지금의 건면, 고등어 캔, 야쿠미, 계란등의 조합으로 된 양념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고등어캔이나 낫토외에도 취향대로 식재료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힛파리 우동은 건면으로 만들때가 많지만 특히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지역과 가정에 따라 사용하는 식재료도 다르고 여름에는 우동을 차가운 소면으로 바꿀때가 많고, 야마가테의 “다시”이라는 여름에 나오는 야채를 다져서 토핑하거나 양념에 생강이나 갈은 무 등 취향에 따라 토핑을 하셔도 좋습니다.

나카무라 도우기 세이사쿠조의 찜솥은 2인분의 힛파리 우동을 만들기에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추운 날에는 식탁 한가운데 놓인 냄비를 둘러싸서 설국 야마가카의 힛파리 우동을 즐겨보는게 어떨까요.

“재료 2인분”
건면 2인분
고등어 캔 1개
낫토 2팩
파 10cm정도
간장 조금
고추

“만드는 법”
건면(우동)을 넉넉한 물에 삶아줍니다.
우동을 삶는 동안 양념장을 만듭니다. 낫토에 딸린 양념과 겨자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고등어 캔에 있는 고등어를 꺼내 적당히 풀어줘서 그릇에 담습니다.
고등어위에 낫토, 다진 파를 얹어 취향대로 토핑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마지막에는 간장과 조추를 뿌려줍니다.
우동이 다 삶아지면 냄비채로 식탁위에 놓아, 우동을 양념에 찍어서 드십니다.

나카무라 도우기 세이사쿠조의 찜솥
https://www.shokunin.com/kr/nakamuradouki/seiro.html
혼마 가즈오 쇼텐의 짚 냄비 받침 L
https://www.shokunin.com/kr/honma/nabeshiki.html
앗피누리 싯기 고우보우의 그릇 #3.8
https://www.shokunin.com/kr/appi/wan.html
THE 간장통
https://www.shokunin.com/kr/the/

참고자료
https://ja.wikipedia.org/wiki/%E3%81%B2%E3%81%A3%E3%81%B1%E3%82%8A%E3%81%86%E3%81%A9%E3%82%93
https://www.pref.yamagata.jp/020026/kensei/joho/koho/mailmag/pride/hippar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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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녀]

설녀(雪女)는 일본 전설중의 여자 요괴인데 정월 대보름 밤에 흰색 기모노를 입고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리도 설녀가 나타나는 날에는 항상 눈 내린다고 합니다.

설녀에 관한 전설은 많은데 그중 니가카겐의 전설으로는 설녀가 아름다운 여자로 변신해 독신남자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와 결호하였다고 합니다. 남자가 따뜻한 물을 준비해서 설녀를 목욕시키자 설녀는 원치 않았지만 남자말의 듣고 따뜻한 물안에 들어갔더니 순간 살아져버렸습니다. 그러면서 물통위에 긴 고드름이 나타났는데 그것은 설녀가 남자집에 온 날에 때려뜨린 처마에 맺힌 고드름 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매가타켄의 전설으로는 눈보라가 차는 밤에 어떤 여자가 한 노부부의 집에 가서 길을 묻더니 노부부는 그녀를 따뜻한 집안에 남겼습니다. 어느덧 한밤중이 되어도 눈보라가 그치지 않았고 여자는 계속 집밖으로 나가겠다고 우기다가 영감이 그녀를 붙잡으려는 도중 얼음덩어리를 잡은듯한 싸늘함을 느꼈고 여자는 순간 살아져버렸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설녀에 관한 전설은 여러가지 버전이 있는데 설녀는 나쁘지는 않지만 차가운 이미지로 인해 결코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Ceramic Japan의 술잔눈사람에 술을 담그고 설녀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술을 마시는것도 어울리지 않을가 싶습니다.

Ceramic Japan의 술잔눈사람
https://www.shokunin.com/kr/ceramicjapan/daruma.html

참고자료
https://tama-meguri.com/blog/2021/02/25/8/7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