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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

와인잔을 말하자면 둥근 볼에 가는 다리와 받침대로 된 이미지가 강하겠지만 사실은 이런 형태를 가진 와인잔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고 1950년대 후반에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의 유리 메이커인 클라우스·리델은 참신하고 큰 와인잔을 제작하는 의뢰를 받은것을 계기로, 지금 주류가 되고 있는 와인잔의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그때까지는 볼이 작고, 유리잔의 입구가 크게 벌어진 직선적인 나팔형이 주류였습니다. 그래서 와인의 향기를 충분히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볼을 더 크케 만들어, 서양배처럼 둥글고 상부를 오므린 형태를 낳았습니다.

새로운 와인잔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잔의 형태에 의해서 와인의 맛이 변화하는것을 깨달은 크라우스는 와인의 종류에 의해서 잔을 사용하는것을 제안했습니다. 지금은 이런 생각이 매우 보편적으로 되었지만 당시 사람들에게는 혁신적이었고 이후의 와인계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저희 쇼쿠닌닷컴에서 여러가지 형태와 소재로 만든 와인 잔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잔에 의해 변하는 와인맛을 한번 즐겨보는게 어떨까요.

히로타 가라스의 야나기 소리 와인잔 
https://www.shokunin.com/kr/hirota/wine.html
이치요우가마의 와인컵
https://www.shokunin.com/kr/ichiyou/wine.html
가토 미키오 쇼텐의 Tohka Wine
https://www.shokunin.com/kr/gato/tohka.html

참고자료
https://www.riedel.co.jp/blog/wineglasshistory/
https://www.cachettesecrete.com/blog/?p=2601
https://www.nhk.or.jp/tsubo/program/file1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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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양생]

입춘이 지나고 땅속에서는 각종 식물들이 자라나고 시장에서는 머위의 모습을 찾아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계절의 대표적인 식재료인 머위에는 다른 식재료에 없는 독특한 쓴맛이 있습니다. 이 쓴맛은 겨울동안 둔해져버린 감각을 되살리는데 좋다고 합니다.

가장 간단하게 머위의 맛을 맛볼수 있는 방법은 조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필요한 재료로는 머위, 타카노쯔메(고추의 일종), 소금, 그리고 올리브 오일 뿐입니다.

타카노쯔메을 넣은 뜨거운 믈에 머위를 데칩니다. 소쿠리에 옮긴 머위를 양손으로 꼭 짜내서 원하는 크기로 다집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데친 타카노쯔메를 다져서 넣은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양의 올리브 오일으로 프라이팬으로 머위를 볶아줍니다. 보통은소금으로 맛조절을 하지만 취향에 따라 과립 부용(고기나 뼈를 삶아 우려낸 육수)등을 추가해서 갈색으로 졸여도 좋습니다.

제대로 양념된 고기나 생선위에 조금 곁들이기만 해도 엄청 맛있으니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야나기 소리의 펀칭 스트레이너
https://www.shokunin.com/kr/yanagisori/bowl.html
오가사와라 리쿠쵸의 프라이팬
https://www.shokunin.com/kr/rikucho/fryingpan.html
노다호로 Square S 뚜껑 있음
https://www.shokunin.com/kr/n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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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이볼을 만드는 법]

일본에서는 위스키에 탄산수를 넣어 마시는 술을 “하이볼”이라고 하고 최근에 많이 유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이볼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하는데, 우선 얼음을 컵에 잔뜩 넣고, 위스키와 컵을 잘 식혀줍니다. 그후에는 급히 탄산수를 얼음에 쏘이지 않게 조금씩 쏟고, 마지막으로 머들러를 컵 밑바닥까지 닿아붙어 얼음을 한번 들어주면 완성입니다.

참고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3hhmjr6Ph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