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잔]
와인잔을 말하자면 둥근 볼에 가는 다리와 받침대로 된 이미지가 강하겠지만 사실은 이런 형태를 가진 와인잔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고 1950년대 후반에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의 유리 메이커인 클라우스·리델은 참신하고 큰 와인잔을 제작하는 의뢰를 받은것을 계기로, 지금 주류가 되고 있는 와인잔의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그때까지는 볼이 작고, 유리잔의 입구가 크게 벌어진 직선적인 나팔형이 주류였습니다. 그래서 와인의 향기를 충분히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볼을 더 크케 만들어, 서양배처럼 둥글고 상부를 오므린 형태를 낳았습니다.
새로운 와인잔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잔의 형태에 의해서 와인의 맛이 변화하는것을 깨달은 크라우스는 와인의 종류에 의해서 잔을 사용하는것을 제안했습니다. 지금은 이런 생각이 매우 보편적으로 되었지만 당시 사람들에게는 혁신적이었고 이후의 와인계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저희 쇼쿠닌닷컴에서 여러가지 형태와 소재로 만든 와인 잔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잔에 의해 변하는 와인맛을 한번 즐겨보는게 어떨까요.
히로타 가라스의 야나기 소리 와인잔
https://www.shokunin.com/kr/hirota/wine.html
이치요우가마의 와인컵
https://www.shokunin.com/kr/ichiyou/wine.html
가토 미키오 쇼텐의 Tohka Wine
https://www.shokunin.com/kr/gato/tohka.html
참고자료
https://www.riedel.co.jp/blog/wineglasshistory/
https://www.cachettesecrete.com/blog/?p=2601
https://www.nhk.or.jp/tsubo/program/file12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