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토닉]

에스프레소와 토닉 워터를 섞은 음료 "에스프레소 토닉"은 2010년경 북유럽 카페에서 탄생해 세계 각지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고 얼음을 넣은 토닉 워터에 에스프레소를 따르기만 하면 완성. 2층으로 된 보기에도 예쁜 음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는 가정에 에스프레소 메이커가 없어도 진하게 내린 커피나 시판 무설탕 에스프레소 음료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원래 에스프레소는 써서 마실 수 없습니다만, 얼마 전 처음 들어간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토닉을 마시고, 그 맛에 감동하여 리피터가 될 정도로 마음에 드는 음료가 되었습니다.

에스프레소 토닉에 사용하는 토닉워터는 영국 발상의 청량음료수입니다. 탄산수에 당분과 레몬, 라임, 오렌지 등 감귤류 과일 껍질과 허브 추출물 등이 더해져 은은한 단맛과 쓴맛과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진 등의 술과 섞어서 칵테일로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원래는 영국의 식민지였던 열대지방에서 일하는 영국인들이 말라리아라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셨다고 합니다. 원료가 되었던 것이 말라리아 예방에 효과가 있었던 "키나"라는 식물의 나무껍질에 포함된 "키니네"라는 성분이라고 하며, 강장제라는 뜻의 "토닉"이 이름에 붙여진 것도 그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담입니다만, 탄산이 들어간 음료를 처음 마신 사람은, 클레오파트라라고 합니다(여러 설 있음).

진한 에스프레소의 향과 쓴맛에 더해 탄산의 자극과 감귤의 뒷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의 더위와 가을의 분위기를 느끼는 이 계절에 꼭 시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즈마야 유리컵
https://www.shokunin.com/kr/azmaya/kop.html
FLEUR CAFE
https://www.instagram.com/_fleurcafe_/

참고자료
https://coffee-station.hariocorp.co.jp/archives/15596 (레시피)
https://ja.wikipedia.org/wiki/エスプレッソ・トニック#cite_ref-shirana20160821_26_1-8
https://www.kurashiru.com/articles/2acbd009-7fa2-44bf-89ed-0640cafa0c45